015B가 돌아왔다. 내 대학시절 내 감성을 같이 했던 015B.
015B의 골수팬(?)이 주변에 있어 7집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며칠 전 7집에 수록된 전곡을 듣고 그야말로 '중독'되었다.
10여년이 흐른 지금도 그들은 역시나 내 감성을 자극한다.

'중독'은 '기억'을 되살리고 '기억'은 '감성'을 되살리고...

맘이 아련해지는 시절이다.


나는 멋진 꿈을 꾼거야..
마치 정해진 것처럼..
너를 만난 그 순간부터..
뒤를 생각하진 않았어..
그저 함께한 순간들이
미칠 듯이 좋았던거야

우린 같은 꿈을 꾼거야..
세상에서 제일 멋진 꿈

혹시라도 깨어날까 두려웠던 꿈..
서로 너무 달랐었지만..
그래서.. 좋았는지 몰라
하루라도 못볼 땐 죽을 것 같았어

나는 나쁜 꿈을 꾼거야..
헤어진 그 순간부터 세상에서..
젤 불행했어

"너무 보고 싶어 힘들단"..

니 문자를 외면했지만..
사실 내가 더 힘이 들어
우린 같은 꿈을 꾼거야..
세상에서 제일 슬픈 꿈

너무 아파 빨리 깨고만 싶었던 꿈..
고맙기보다는 미안해..

니가 나쁜 꿈을 깨어나 슬피 울때...
안아줄 수 없다는 것이..

널 웃게만 해주고 그러고 싶었는데
결국 울게 만들어서 어떻해
이젠 나같이 나쁜 사람 잊어버리고
너도 이제 그만 편히 쉬어

너와 같은 꿈에 있어서 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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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i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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