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2 14:36

직장동료에서 친구로 돌아선 K를 어제 보러갔다 왔다.
공통의 관심사는 우리에게서 사라지고 그 자리를 서로 사는 이야기로 채워졌다.

K는 어찌보면 최악의 상태에 몰려있다.
그는 '막바지' 혹은 '코너'란 단어를 자주 언급했다.

아버지의 기약없는 투병생활, 부족하기만 한 돈, 결혼, 여자친구 등등...
K의 현재 삶은 힘들어 보인다.

정작 우리는 우리의 의지대로 살 수는 없는 걸까.

===
(2007.3.26 update)
투병중이셨던 K의 아버님은 어제 밤 10시경에 운명하셨다고 한다.
남은 가족들을 염려하셨던 걸까.
고인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부모를 잃는다는 건...상.실.감.
K...힘내라!!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anihil

트랙백 주소 - http://www.nutsdog.com/trackback/251085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punda 2007/03/24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화기너머들려오는그목소리가어쩐지맘에걸렸는데....아무것도모르고우스개농반진반만건네고말았네요--.

  2. 써니 2007/03/27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그케 선배를 모르는 사람인 것마냥 만날줄이야. 근데 삼실 전화 목소리는 뭔가 많이 다른 느낌이네요.
    h선배 모습 보면서 그냥 '울컥', 거기엔 아무 이유도 없는거겠죠? h 선배에게 좋은 일이 많기를 응원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을 시작할때 다시 한번 뭉쳐 서로를 토닥여주고 응원했으면 좋겠어요. ^^

  3. BlogIcon 커리어블로그 2007/03/30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어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