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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03 서점 방문기
  2. 2009/12/14 아이폰, 스마트폰보다 백배는 좋다
  3. 2009/12/03 memo #1
  4. 2009/11/10 '미수다' 논란, 별로 놀랄 일도 아니다
  5. 2009/09/11 관계와 배려
  6. 2009/08/31 심근경색, 그 이후
  7. 2009/08/24 [책]자신에 주는 선물 재미 (3)
  8. 2009/08/18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애도를 표합니다
  9. 2009/08/17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10. 2009/08/17 친노신당 창당 선언, 성공의 조건
  11. 2009/08/05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
  12. 2009/08/04 심근경색, 죽음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_3 (1)
  13. 2009/07/29 심근경색, 죽음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_2
  14. 2009/07/27 심근경색, 죽음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15. 2009/07/09 [완료]HP 넷북 판매합니다 (1)
  16. 2009/05/23 [추모]노무현 전 대통령 명복을 빕니다. (3)
  17. 2009/01/19 미네르바 진위 논란, 중요한가
  18. 2008/12/26 전국언론노조의 파업을 찬성한다
  19. 2008/12/23 부정할 수 없는 미디어 현실
  20. 2008/11/17 한국사회에서 아이키우기
  21. 2008/10/24 서정윤의 '눈오는 날엔'
  22. 2008/09/30 PDA폰 M480 미라지폰 사용기
  23. 2008/09/29 [책]심플의 시대
  24. 2008/07/03 난 이런 사람이라고 합니다. (3)
  25. 2008/05/18 어설픈 지도자 이명박
  26. 2008/05/06 당신들은 누구를 위한 '머슴'인가?
  27. 2008/05/01 네티즌의 반란 'MB탄핵 청원 요구'..."국가는 기업이 아니다"
  28. 2008/04/24 인기협의 포털뉴스 정책 제안
  29. 2008/04/08 [책]어른의 발견...어른들의 속마음을 파고드는 심리누드클럽
  30. 2008/04/04 한나라 과반의석 무조건 오케이?
2010/01/03 18:50
설연휴 막바지 아이랑 근처 대형서점을 나왔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닌다. 특히나 아이들 데리고 나온 이들도 많다.



서점 바닥에 앉아 책읽어주는 모습을 보면 환경탓이기도 하지만 아기때를 제외하고는 부모님이 책을 읽어준 경험이 없는 우리때와는 많이 다르다.

독서는 아이나 어른에게나 훌륭한 자산이고 습관이다. 어릴 때부터 습관을 들려주는 것 자체는 너무나 좋다.

그럼에도 내가 느낀 건 부모들이 독서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의도'를 가지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다는 점에서 마음이 불편해진다.

경쟁사회에서 경쟁력을 지니게 해주겠다는, 그에 독서가 기여한다는 믿음 아래 마치 학원 뺑뺑이 돌리듯 책을 본다는 거다. 그러니 애가 의도대로 되지 않으면 다스치고 화를 낸다는 거다. 책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집에서 독서하는 부모의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은 채 말이다.

더 걱정스런 것은 학원에 아닌 집에서 하는 공부, 엄마가 주도하는 공부는 사교육은 아니라는 마음의 면죄부를 스스로 주는 듯 해 그로인한 문제점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가 행복하게 더불어 살 수 있는 교육은 어떻게 할 지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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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4 22:07
12월초 토요일에 신촌거리를 지나다 '아이폰 현장판매'라고 적힌 매장을 발견하고는 들어가자마자 구매를 결정했다. 예약판매로 살 수 있다고 들었기에 바로 살 수 있다는 점때문에 지갑을 열었다.

그동안 스마트폰 계열과 피쳐폰 계열을 왔다갔다 하면서 휴대전화를 구매했기에 스마트폰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주관적이지만 나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과거 PDA까지 쓴 기간을 고려하면 더욱 그랬다. 물론 스마트폰은 모두 윈모(윈도우모바일) 기반이었지만 아이폰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기존 스마트폰들에 비하면 백제 정도는 더 마음에 든다. 속도, 어플의 다양성, 전화와 문자메시지 기능과 구현도 기대 이상이었지만 특히 사용자를 고려한 UI는 최고이다. 윈미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정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객지향적이라는 뜻을 알려주는 단말기라고 생각한다.

물론 AS와 배터리 조루와 같은 문제들도 제기되고 있으나 그정도 문제없는 스마트폰이 없지 않을까 싶다. DMB와 같은 기능도 없지만 현재 기능만으로 충분히 상쇄되고도 남을 것이다

다음 포스트에서 개인 설정에 대해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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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11:09
요즘 들었던 상념들 몇 가지.
트위터에 중구난방으로 올린 이야기입니다.(http://twitter.com/anihil)

#
우리는 다른 사람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frame을
깨지 못하면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다.

#
주변에 거만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뭔가 조금 이뤘냈다는 자신감이 곧 자만심으로 변질되어 주변을 무시하고 자기의 주장만을 고집하고 잘못된 결과에도 남탓으로 일관하는...그런 사람들 말입니다. 자신을 꼼꼼히 돌아봐도 그럴까요?

#
살다보니 우리는 '배려'의 진짜 의미를 모르고 살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배려는 진정으로 타인에 대해 경청하고 이해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는데 과연 우리는 알기나 할까요?


#
진짜 모르는 것과 모르는 척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타인과 관계에 대한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에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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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0 08:30

TV 프로그램 '미수다' 논란에 휘말렸다. 한 출연자의 "키작은 남자는 루저(loser)"라는 발언이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출연자는 미니홈피를 통해 대본에 있는 내용이라고 했으나 제작진은 대본이 그렇지 않다라고 반박하면서 진실게임으로 흘러가고 있다.

논란된 '키작은 남자=loser' 양측 책임전가한 '진실게임' 추태! <TV데일리>


모든 것이 그렇지만 방송프로그램도 사이클이 있다고들 한다. [진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라는 흐름이 있다. 나름 자리잡은 프로그램은 그렇고 자리잡지 못한 프로그램은 진입단계에서 나가떨어지게 된다.

2007년 프로그램을 시작한 '미수다'는 초기에는 한국에서 일시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사회를 본다는 취지로 인기를 얻었다.  더구나 다양한 국가에서 온 여성 - 소위 말하는 미녀인지는 아닌지 모르겠지만 - 들이 출연한다는 특성때문에 보기에 편한 느낌을 받은 것은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당초 취지대로 프로그램의 시청을 이끌어내는 핵심은 한국사회의 재발견이지 출연자들의 외모나 아슬아슬한 옷태가 아니었다. 주제 또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 생활양식이라든 가족생활이라든지 아이들과 봐도 무리가 없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출연자들의 외모가 중요시되는 듯 보이고 아이들이 보기에 민망한 옷차림은 물론이고 주제 또한 그 또래에서만 통할 수 있는 놀이문화나 남자친구라든지 그런 것들이 조금씩 내용을 달리해가며 진행되는 것을 많이 보게 되었다. 물론 나온 출연자 대부분 어렵지 않은 환경 출신이기에 가지는 한계는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말이다.

다양한 문화의 간접체험이라든지, 재미있게 한국사회를 재발견하는 기회들은 사라지고 여성의 상품화, 미적 기준의 획일화, 외모중심의 사고 등이 프로그램 내내 횡행하게 된 것이다. 프로그램의 질은 떨어지고 2007년 14.5%라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예능 1위에서 2009년 8.9%로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수다' 논란은 어쩌면 언젠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미녀들의 수다'에서 시청자가 바라는 것은 '수다'이지 '미녀'가 아니기 때문이다. 왜 한국 캠퍼스퀸 - 아직도 그런 구시대적 유물이 남아있는 지도 의문이지만 - 이 나와 무슨 수다를 떨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다양한 경험을 쌓는 외국과 달리 공부만 했을 법한 한국의 20대 대학생이 한국사회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

프로그램이 명맥만 유지하지 말고 초발심으로 돌아가든지 포맷의 대혁신으로 거듭나든지 아니면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대체되는지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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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1 17:09
얼마 전 아이가 옆집 아이와 놀기 싫다고 하길래 나와 와이프는 '성격이 맞지 않는 친구와도 잘 지내는 게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었다.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얼굴로 듣고 있던 아이는 결국 울먹거리며 "그래도 놀기 싫은 건 싫어"란다.

실은 성격이 활달하고 당찬 우리 아이와 달리 옆집 아이는 조용하고 순한 스타일이었다. 더구나 옆집 아이는 활달한 우리 애가 여러모로 부러웠는지 우리 애한테만 성질을 부리곤 했었다. 속된 말로 둘은 궁합이 맞지 않는 스타일이다.

울먹이는 아이를 보니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면서도 울컥해 "울면 지는 거야"라며 의사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리쳤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는 아이는 울지 않았다, 최소한 내 앞에서는. 나나 와이프가 혼내면 울곤하던 아이는 울지 않았다. 그렇다고 울음을 참지는 않는 것 같고 씩씩해진 것 같았다.

막상 울지 않는 7살짜리 딸을 보니 알 수 없는 마음이 들긴 했지만 좀 큰 것 같아 대견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얼마 전 명상시간에 깨달은 건 '내가 아이한테 무슨 짓을 했나' 였다.
아이는 씩씩하거나 대범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감정을 숨기는 일을 배우고 있던 것'이었다. 
더구나 내가 싫어하고 벗어나고자 하는 경쟁이란 것을 '울면 진다'라며 권위주의적인 방식으로 아이한테 강요하고 있었던 것이다.

돌이켜 보면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행했던 많은 것들이 진정으로 누구를 위한 것인지,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결국에는 나의 행복을 위해서 아이의 행복을 빼았은 건 아닌지도 모르겠다.

배려란 타인의 존재를 그대로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진리를 이제서야 조금 깨닫기 시작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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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1 14:53
내가 심근경색을 겪고 난 이후 조오련 선생이 같은 병으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들게 한 사건이다. 운동선수였고 특히 수영선수여서 뛰어난 심폐기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심근경색이 올 수 있고 더구나 그 주된 원인이 '스트레스'로 추정해보면 내 경우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

물론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고 불규칙하고 불균형한 식사가 원인으로 작용했겠지만 나름 젋은 시기에 온 것은 스트레스가 주된 이유라 생각된다. 내 성격도 A형은 아니지만 A형과 비슷한 성격이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스타일인 것 같다. 혼자 꼼꼼하고 완벽한 척은 다 하고 그렇게 일이 안되면 스트레스받고 고집도 세서 남의 이야기를 잘 들으려고 하지도 않는 등등...

퇴원한 이후 운동과 식이조절을 병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다. 산속에서 혼자 살지 않는 이상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고 피할 수 없다면 긍정적으로 받아낼 수 있는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즉 내 성격이 바뀌지 않고서는 이 병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앞으로 건강하게 살 수 없다는 결론이었다.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성격을 바꾼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이런저런 책도 읽어보고 많은 이야기도 들어봤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루아침에 뭔가를 변화시키겠다는 것 자체가 욕심이었다.

그럼에도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게 되면서 조금씩조금씩 과거와는 다르게 세상을 보기 시작한 것 같다. 더불어 회사에 복귀하면서 다시 명상을 하게되면서 마음도 편안해지고 있다.

심근경색의 주적인 스트레스는 단지 참거나 회피한다고 해결될 수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흔하디 흔한 말이나 스트레스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가능한 한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타인때문에 생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눈여겨보면 결국 자신이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아직도 멀었지만 조금씩 바뀌는 내 모습에 행복해지니 오히려 심근경색이 좋은 계기였다고까지 생각이 든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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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11:29

재미 - 10점
한상복 지음/위즈덤하우스

서점에서 우연히 읽게 된 책 '재미'. 단숨에 몇 페이지를 넘겨보다 집에 와서 바로 인터넷 주문을 했다. 강추.

아프고 난 뒤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삶에 대한 이야기, 관계에 대한 이야기, 젊은 시절 고민하기만 하고 답은 미뤄왔던 이야기를 다시 생각속으로 꺼내게 되었다. 그건 아마도 건강을 잃고 난 뒤 '뒤죽박죽 되어버린 인생의 우선순위'를 얼핏 깨달았기 때문인 것 같다.

책에서 '데이모스의 법칙'을 소개한다. 

사람들은 하루에 5~6만가지 생각을 한다. 그 중 90% 이상은 쓸모없는 걱정이다. 또한 쓸모없는 걱정 가운데 90% 이상은 '어제했던 걱정'이다. 열심히 한 것 같지만 10%만이 '제대로 한 일'이다. 90%는 불필요한 걱정에서 비롯된 활동일 뿐이다. 따라서 10%만 잘 살려도 최고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90%의 쓸모없는 걱정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엄숙주의자이길 원한다. 고통은 아름다우며 인내가 미덕이라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 그런 믿음이 간혹 흔들리면 심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자신을 책망한다.

그동안 걱정이 너무 많았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걱정, 미래에 대한 걱정, 걱정을 완벽주의로 착각하고 살았다. 완벽주의도 오로지 선(善)이라는 믿음으로 살았던 것 같다. 그게 날 지치게 하고 짜증나게 하고 그런 내 맘을 알아주지도 따라주지도 않는 주변에 짜증을 내고 그게 다시 짜증과 화로 돌아오는 악순환.

더구나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 두려운 걸 숨기기 위해 '척'하고 살아왔었다. 남을 속이기 위해 결국 나 자신을 기만하고 솔직하지 않았었다.

'행복은 삶의 습관이고, 연습할수록 느는 것이다'라는 말도 있다. 우리는 행복은 뭔가 외부적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이뤄지는 필연적 환경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행복이란 건 결국 똑같은 조건에서도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그 마음가짐의 방식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어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살자'는 주제도 주제지만 삶에 대한 의미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된 책이다. "왜 지금 내가 힘든지", "내가 노력하면 힘든 건 극복할 수 있는지", "나만 극복하면 주변은 잘 따라오는 건지", "극복이 맞는 지" 등등 생각만 많은 나에게 발상의 전환을 준 책이라 강력히 추천함.

다만 이 책이 회사용으로만 사용되어 목적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수많은 경영컨설팅 책으로 전락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목차-----------------------------------------------------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우리, 이대로 괜찮을 걸까
왜 화난 것처럼 보일까
왜 나만 희생해야 할까
왜 까칠한 걸까
재미는 왜 불안할 걸까
그것을 왜 몰랐을까
변화는 어떻게 시잘될까
어떻게 인정해야 할까
왜 꼭 이겨야만 할까
힘겨울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왜 배부른 소리라고 할까
그냥 재미있으면 안 될까
이런 게 결정적인 순간일까
그것은 어떻게 오는 것일까
어떻게 친해져야 할까
왜 서로를 아프게 할까
왜 그것들을 잊지 못할까
왜 다르면 더 좋을까
알던 것을 왜 잊을까
왜 즐거운 것일까


2004/11/05 - 요즘 읽는 책들...
2006/07/16 - [책]한국경제를 새롭게 바라보다
2007/06/18 - [책]온라인 스토리텔링에 대해
2007/07/12 - [책]연인이여...
2007/07/26 - [책]미디어 삼국지...미디어 환경변화를 읽는 하나의 시각
2007/10/17 - [책]파피용 '마지막 희망은 탈출'
2008/04/08 - [책]어른의 발견...어른들의 속마음을 파고드는 심리누드클럽
2008/09/29 - [책]심플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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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재미있게 살자  삭제

    2009/08/26 20:44 | Tracked from (=ⓛㅅⓛ=) Apple-cat's cozy room

    그래, 재미있게 살자. 재미있게 살자. 심호흡을 했다. 남편이 가르쳐준 대로 해보았다. 코로 숨을 들이마셔 배꼽 밑으로 보낸 다음 입으로 천천히 뱉으면서 재미있게 살자. - 책 [나를 위한 작은 선물, 재미] 中 / 한상복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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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pplecat 2009/08/24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주문 완료~! 요즘 무슨 책 봐야하나 고민했는데 잼나게 볼게요~

2009/08/18 16:37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늘 8월 18일자로 서거하셨습니다. 

한국정치에 어르신 두 분이 연이어 돌아가시게 되어 참으로 슬픈 마음이 가득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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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7 17:52
지난 주부터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작했다.

회사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해 가능한 거리가 된 이유도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으로는 느낄 수 없는, 살아있는 주변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자전거 속도로는 주변과 사람들을 온전히 느끼고 감상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많았다. 물론 운동이 된다는 이유도 컸지만.

마포에서 서대문까지 자전거 저속으로 약 30분 거리, 총 거리 3.79Km 정도 되는 짧다면 짧은 거리 출퇴근 길이다. 한번의 언덕길이 있으나 쉬운 코스에 해당되는 길이다.



자전거는 내가 아끼는  '스트라이다' 이다.  도심 출근족에 어울린다는 선전이 있었는데 아마 도심문화나 기반시설이 훌륭한 외국에 어울리는 선전인 듯 하다. 2007/07/23 - 자전거 '스트라이다'를 사다


처음으로 출근한 날 남긴 트위터 글.
http://twitter.com/anihil

오늘 첫 자전거 출근. 서울 한복판인데 어디가 자전거도로인지. 그런 문화가 있는 건기. 가장 무서운 건 무개념 오토바이...문화도 없는데 만들어놓기만 하면 되는 건지...그 발상이란 게..참.. from API

퇴근때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 RT @anihil: "오늘 첫 자전거 출근. 서울 한복판인데 어디가 자전거도로인지. 그런 문화가 있는 건지. 가장 무서운 건 무개념 오토바이...문화도 없는데 만들어놓기만 하면 되는 건지...그 발상이란 게..참.." from PockeTwit

나름 도심 한가운데라고 하지만 자전거 도로는 눈을 씻고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고 차도는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뒤엉켜 혼란의 도가니, 그나마 교통질서를 잘 지켜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으니 자전거로는 위험해 갈 수가 없어 보였다. 특히 차도와 인도를 넘나들며 달리는 오토바이는 가장 위험한 존재였다.

그럼에도 차도로 달리는 자전거가 대다수였으나 나와는 달리 사이클이 주종이었다. 속도도 떨어지고 기어도 없는 스트라이다는 자전거도로가 없으니 인도로 갈 수밖에 없었다. 출퇴근하는 인파속을 뚫고 달리기란 너무 힘들었다. 행여 사고라도 나면 차량에 속하는 자전거는 불법적인 인도주행이라 가중처벌이 된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으니 조심조심할 수밖에 없었다.

공기는 예상대로 최악이었다. 왜 라이더들이 마스크 등을 쓰고 달리는 지 알겠다. 자전거 타다 죽거나 다치는 이도 많다니 헬맷은 필수이다.

자전거 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기반시설 마련도 시급하지만 문화 정착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 아무리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도, 규정을 만들어도 그것이 유명무실하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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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7 15:31


친노세력이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친노신당파는 지역주의 타파와 개혁적 국민정당 등 '노무현 가치'를 실현하는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한다. 그동안 '이야기거리'로만 떠돌던 친노세력 창당이 현실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친노 진영의 핵심인 유시민과 한명숙 전 총리 등은 참여하지 않은 상황이라 대중적 탄력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 지 불확실하다.

그럼에도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와 민노당-진보신당 분열, 강하지도 뚜렷하지도 않은 민주당, 경제위기 속에 사그라든 촛불의 힘 등 노무현을 찍었던 그 마음들은 정치적으로 지지할 곳을 잃은 상황이었다. 

더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죽음은 아주 작으나마 있었던 희망의 끈을 잔인하게 잘라버린 그런 사건이었다. 개인적으로는 500만명이라는 거대한 조문행렬은 바로 잘려버린 희망의 끈에 대한 애정과 열망을 반증하는 것이라 보고 싶다.

앞으로 친노세력의 정당화는 한국 정치판에 큰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다만 그 변화의 바람이 강해지고 지속성을 가지려면 유시민같은 대중적 인물들이 나서야 하고 현 정권과 대립각을 세울 수 있는 힘을 결집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2007년 열린우리당 해체가 가속화될 무렵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의 창당정신과 역사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며 원칙이나 비전, 정책은 없이 권력쟁취를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누구와도 손을 잡는 한국정치를 비판했었다.

친노신당이 성공하려면 노무현이라는 인간은 버리고 노무현의 원칙과 비전을 취하고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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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친노라는 프레임을 단호히 거부한다.  삭제

    2009/08/18 06:01 | Tracked from 살아가기

    친노라는 프레임을 단호히 거부한다. 국민참여정당의 창당이 제안되자 이에 반대하는 민주당 지지자들과 수구 보수 언론들은 '친노신당'이라는 프레임으로 새로 만들어질 정당을 가두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친노정당'이라는 악의적 프레임을 단호히 거부합니다. 우리가 "국민이 대통령입니다."라는 짧은 말에 포함된, 정치권력이 일부 정치엘리트들이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지역분열을 극복하는 정책정당의 건설이라는 가치를..

  2. Subject: [분석] '국민참여정당 창당제안'의 형식과 그 의미  삭제

    2009/08/18 06:01 | Tracked from 살아가기

    [분석] '국민참여정당 창당제안'의 형식과 그 의미 드디어 오늘, 그동안 많은 관심을 모아왔던 "국민 중심의 새로운 정당 건설"에 대한 공개 제안이 나왔습니다. 창당제안은 말 그대로 '제안'이라는 전대미문의 독특한 형식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기존의 정당이 미리 정강정책을 확정하고, 창당 선언을 한 후 발기인을 모집하는 식으로 창당절차를 진행한 것과는 달리, 새로운 정당의 건설에대한 이번 제안은, 앞으로 만들어갈 정당의 기본적인 전망만을 밝힌 채, 주..

  3. Subject: [제안] 여러분이 국민참여정당의 주인이 되세요.  삭제

    2009/08/18 06:01 | Tracked from 살아가기

    [제안] 여러분이 국민참여정당의 주인이 되세요. 이제 우리 국민들이 힘을 가지고, 힘을 써야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작년 광우병 파동 이후로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수구 세력과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싸움에서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핵심이 아닙니다. 사실, 그들은 적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그저 그런 사람들일 뿐입니다. 문제는 그저 그런 그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경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그것이며, 그 이유는 온전히 우리에게..

  4. Subject: 신당이 분열이라고?  삭제

    2009/08/26 09:23 | Tracked from 살아가기

    신당이 분열이라고? '분열'주장은 박정희 정권이 김대중 대통령을 '빨갱이'라고 덧칠한것과 같은것 국민참여정당의 창당제안이 있은 이후, 새로운 정당의 출현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반대의 명분으로 하는 이야기가 바로 '민주세력의 분열'이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이같은 주장을 앞서서 퍼트리는 사람이 민주당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인데, 이분은 급기야 민주당으로 통합하는 것이 김대중 대통령의 유훈이라는 '유훈정치'를 시도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과연 제대로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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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5 11:58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 살고 싶다.

쌍용차노조 파업 진압작전이 오늘 오전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경찰, 쌍용차 진압 재개..조립라인 장악(연합뉴스) 결국은 예정된 수순대로 정부는 쌍용차 문제를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풀 모양이다.

어제 방영된 MBC PD수첩 [심층취재 쌍용자동차, 운명의 10일]에 따르면 경찰이 쌍용차 파업노조에 대한 식수나 전기는 물론이고 의료적 지원과 같은 인권적 차원의 지원도 막고 있었다. 왜 그렇게까지 해야 되는 지 이해할 수가 없다.

더구나 사측은 살아남은 노동자와 파업노동자와의 갈등을 일으켜 노조의 파업 명분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었다.

방송중에 나온 노동자의 인터뷰가 파업의 근본적 이유로 보인다. '쌍용차를 이런 사태로까지 초래시킨 것에 대한 책임 소재는 가리지 않은 채 결과론적으로 노동자들만 희생시키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하는 의문이다.

과거 쌍용차 매각 시점에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하이차에 매각한 것이나 결국 상하이차는 결과론적으로 먹튀를 해버렸고 정부는 그에 응당한 책임은 묻지도 못했다. 매각에 대한 책임도, 경영에 대한 책임도 물지 않은 것이다. 가족을 포함하면 수천명, 수만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의 생존권은 무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지...


언제까지 "없는 게 죄"라는 자조적 말이 당연시되는 사회에서 살아야 하는 것인지 답답하다.

8월 5일 17시 47분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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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4 11:17
퇴원 후 한동안은 불면증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특히 다들 깊이 잠든 한밤중에는 갑자기 고통이 엄습해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날들이 이어졌다. 구입한 책들을 기계적으로 읽어내리며 시간을 보내고 바깥이 밝아오는 새벽녘에 피곤에 지쳐 잠이 들었다.

완전히 바뀐 식단(맵고 짜고 지방기있는 음식은 제외)과 적절한 운동을 철저하게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럼에도 수시로 느껴지는 몸의 이상증상들, 예를 들면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느낌이 들거나 명치가 갑자기 아프거나 등이 아프거나 팔이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등이 오면 불안은 점점 고조되고 결국 병원에 전화하거나 검진일에 주치의에 물어보곤 했다. 의사는 수치는 정상이니 아마 우울증과 불안에 따른 심리적 증상일 것이라고 했다.

불안과 자기위안이 반복되었다. 그러면서 운동재활치료도 이어졌다. 약해진 심폐기능을 높이기 위한, 그러면서도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치료를 격일로 받았다. 병원에서 하는 운동치료다 보니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많이 받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인해 몸도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운동재활 치료를 같이 받은 분들 중에 재발해 다시 들어온 경우도 꽤 많이 있어 그것 또한 나름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이긴 했으나 의사 이야기로는 꾸준히 관리를 못한 결과라고 위안을 주었다.

운동을 하며 느낀 점은 그동안 얼마나 운동을 하지 않았는지, 또 그것이 내 몸을 얼마나 혹사시켰는지, 내 몸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사니 문제없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빨리 접어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재활 치료는 6주에 걸쳐 진행되었고 집중적인 부하검사를 받았다. 운동처방전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고 정기적으로 집중적인 부하검사를 받기로 했다.

물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무게와 체지방은 줄었지만 예상보다는 급격하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To be continue



2009/07/29 - 심근경색, 죽음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_2
2009/07/27 - 심근경색, 죽음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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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천년바위 2009/11/06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자연정혈요법으로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보세요.
    아파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내병은 내가 고치고 내가족은 내가 지킨다

2009/07/29 10:44
충분히 잠을 잔 후 새벽녘에 일어나보니 이제서야 중환자실 주변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내과 중환자실이라 그런지 대부분 연세가 많이 드신 분들이 하루종일 누워서 생활하시는 것 같았다. 아직도 밤사이 일어난 일들을 실감하지 못한 난 내가 왜 중환자실에 누워있어야 하는 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고통도 거의 없고 몸도 개운한데 일반병동으로 가도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

아침과 점심시간에 들리는 와이프의 얼굴은 걱정이 가득했다. 퇴원한 후 들어보니 상황이 심각해 혈전제를 많이 사용했고 그로 인해 뇌출혈이 올 수도 있는 상태였고 시술 직후 부정맥이 심하면 죽을 수도 있었다고 했다. 심각해...시술한 오른쪽 다리를 움직일 수 없어 누워만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불편한 게 없어 아무것도 할 게 없는 중환자실이 심심한 나는 만화책이나 빌려달라고 했으니...

약 이틀이 경과한 후 일반병동으로 옮겨갔다. 막상 24시간 간호사가 대기하고 각종 장비로 날 케어하던 중환자실을 벗어나니 두려운 마음이 없진 않았다. 병실로 오자마자 답답한 느낌이던 오른쪽 늑골에 물이 찼다고 이것저것 검사가 필요하다고 한다. 또다시 무서운 마음이 엄습한다. 등뒤로 주사를 찔러 물을 빼내고 CT 촬영도 하고 며칠을 그렇게 보내고 심근경색 발생으로 생긴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심장 아래 물이 차는데 내 경우는 아죽 확률상 낮다며 특이하다고, 그래도 자연스레 괜찮아진다고 의사가 말하자 마음이 편안해졌다.

일반병동으로 옮기니 그동안 놀란 가족들이 병문안을 왔다. 회사동료와 친구들도 왔지만 몸이 극도로 피곤해 다들 일찍 보냈다. 점차 내게 닥친 현실을 인식하기 시작하자 두려움과 불안은 더욱 커져갔다. 더구나 퇴원을 앞두고 다시 쓰러진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하니 밤에 잠들기가 무서울 때도 생겼다. 병원에 들어온 지 8일만에 퇴원이 결정됐다. 의사 말로는 빠르면 4일 정도면 퇴원한다는 하는데 심각한 상황이었던 것에 비해 퇴원이 빠른 것에 당혹스럽기까지 했다. 더구나 퇴원하니 불안과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었다.

To be continue....

2009/07/27 - 심근경색, 죽음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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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7 16:38
한동안 전체적으로 몸이 좋지 않고 알 수 없는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나왔다. '요즘 피곤해서 더욱 그럴꺼야'라면서도 한편으로는 병원서 무서운 병을 진단할까봐 더욱 무시했다.

그러다 얼마 전 잠든 지 얼마 안돼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구토, 식은 땀이 나는 증상이 발생해 잠에서 깨어났다. 며칠 전에 같은 증상이 있었지만 1분이 채 안되어 사라져 무시했었는데 1분을 넘어 5분이 다되어 가도록 증상은 그치지 않았다. 결국 119에 실려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의식은 살아있었지만 갈수록 고통이 심해져 말이 제대로 나오지는 않았다. 잠시 후 영문도 모른 채 시술 [관상동맥조영술 혹은 관상동맥촬영술]이 결정되었고 침상에 누운 채 시술실로 들어갔다. 막힌 혈관에서 혈전을 제거하고 스탠트를 삽입하는 시술이었다. 국소마취를 했음에도 잠시동안 심각한 구토 증상이 있었을 뿐 시술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시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심장이 불규칙하고 [부정맥] 심각한 구토증상에 따른 맥박수 증가 등이 미쳐버릴 것 같은 느낌, [공황장애] 비슷한 느낌이 발생했다. 어스름한 새벽녘에 다시 2차 시술에 들어갔다. 지금 생각해보니 혈전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혈관 일부가 다시 막히고 있던 것이 이유인 듯 하다.

대퇴부에 했던 1차 시술과 달리 오른쪽 팔목에 2차 시술이 들어갔다. 1차보다는 구역질도 덜 나고 정신도 맑은 상황이었다. 시술 후 나오는데 와이프를 보자 너무 반가웠다. 고통 속에 혼자 있던 중환자실에서는 와이프가 너무 보고 싶었다. 근데 그동안 내앞에서는 눈물을 보이지 않던 와이프가 울기 시작했다. "나 이제 죽는 거야?"라고 묻자 "아니"라고만 짧게 대답했다. 머리속으로는 '아직 제대로 유언도 못했는데...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지'하는 생각만 들고...
 
중환자실로 돌아와 약간의 심장 불규칙 덕분에 극도로 피곤한 상태였지만 쉽게 잘 수가 없었다. 시간은 흘러 오후가 되자 비로소 심장은 규칙적으로 뛰기 시작하고 난 깊은 잠을 잘 수 있었다.

To be continue...


# 심근경색증이란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심장 근육조직이 죽게되는 질병을 말한다. '심근'이라는 말은 심장

의 근육이라는 뜻이며 '경색(梗塞)'이라는 말은 산소부족으로 심장의 조직이 죽어 가는 것을 뜻한다. 즉, 심근경색이라는 말은 심장의 근육이 산소부족으로 죽어간다는 의미가 된다. 이러한 산소부족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좁아지거나 혈전이 생성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근경색증이 일어나면 환자는 심한 가슴의 통증, 호흡곤란 등을 느끼게 된다.

# 심근경색증 원인

동맥경화에 의해서 주로 일어난다. 위험요인으로는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당뇨 등이 가장 중요하고, 기타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 비만, 운동부족, 여성의 폐경기이후 등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들 위험요인들을 복수로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심근경색증이 발생할 위험도 증가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심근경색증이 약 10세 뒤늦게 발생하며, 여성은 폐경기 전에는 남성의 약 1/3미만으로 발생하고 폐경기 이후에는 남녀의 차이가 적어진다.

[ 동맥경화 ]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당뇨 등에 의해서 동맥 혈관 벽에 손상이 발생하고, 손상된 부위를 통하여 지방질이 침착하며 혈관 벽이 융기되어 동맥경화반이 형성된다. 동맥경화의 위험요인들(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당뇨 등)이 개선되지 않고 지속될 경우 동맥경화반이 부풀어 터지면 순간적으로 혈관 내에 혈전이 생기면서 혈관이 막히게 되어 심근경색증이나 불안정성 협심증이 발생하게 된다.

주된 증상은 곧 죽을것 같은 심한 고통이��. 때로는 발한, 오심, 호흡곤란 등을 동반한다. 수분 이내에 가라않는 협심증의 통증과는 달리 심근경색증의 통증은 30분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된다. 통증과 압박감은 팔, 등, 턱으로 퍼져나가기도 한다. 소화장애, 폐부종, 기절, 혼수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며 당뇨환자, 여성, 노인환자 등 일부 환자들은 흉통을 느끼지 않고 소화가 안되거나 숨이 가빠지는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심근경색증 진단

환자의 증상이 가장 중요하다. 심전도에 이상이 보일 수 있다. 혈액검사에서 심근효소가 혈액 내에 증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난 후 조기에 병원에 가면, 혈전용해제를 쓰거나, 풍선대롱으로 관상동맥이 막힌 부분을 넓히는 시술을 하여 막힌 관상동맥을 개통시킬 수 있다. 따라서 진단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전도검사(ECG, EKG)>
심장의 전기적인 리듬을 기록하는 검사법이다. 가슴, 팔·다리에 전극도자를 붙여 검사한다. 심전도의 특이적인 변화는 심근경색이 일어났다는 것을 나타내며 발생 부위 및 손상 정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심근경색 후 주된 합병증인 부정맥의 진단 및 치료에도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다.

<혈액검사>
심근경색이 일어나 심장 근육의 괴사가 나타나면 죽은 세포에서 효소가 혈액 중으로 흘러나오게 된다. 혈액의 이러한 효소의 양을 측정하는 것으로 크레아틴키나제(CK), AST, LDH�� 심근경색이 일어날 경우 상승된다. 이러한 효소치의 상승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다른 질병과의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관상동맥촬영술>
오금이나 팔의 동맥은 심장으로 통한다. 이곳의 동맥을 통하여 가는 대롱을 대동맥을 통하여 관상동맥입구에 위치시킨 후, 조영제를 삽입하여 관상동맥을 촬영할 수 있다.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진 부위를 풍선대롱을 이용하여 뚫거나 넓히거나, 스텐트(얇은 금속으로 만들어진 그물망: 혈관이 좁아진 부위에 삽입되어 혈관이 다시 좁아지지 않도록 지지해줌)를 삽입할 수 있다.

# 심근경색증의 치료

심근경색증의 주요 치료 목표는 심근경색 후 합병증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심근경색증 환자의 단기간, 장기간 생존율은 심장의 손상 부위와 범위, 합병증의 신속한 치료에 달려 있다. 급성 심근경색증의 경우 치명적인 부정맥(심실성 부정맥: 심실세동, 심실성빈맥)증상 발현 후 1시간 이내에 나타날 확률이 높고 증상 발현 후 3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경우 생존율이 높아지므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병원에 가능한 한 빠르게 도착하는 것이 환자의 생사를 결정하므로 급성 심근경색증이 나타났을 경우 즉시 환자를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가 흉통 발생 후 12시간 이내, 특히 6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면, 막힌 관상동맥을 다시 열어서(혈전용해제를 쓰거나, 풍선대롱으로 열어서)심장근육이 완전히 죽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심장의 펌프기능이 나빠지는 것을 막아서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를 좋게 해줄 수 있다.

심근경색증 환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요법, 관상동맥성형술, 관상동맥우회술 등의 치료를 받게 된다.

<약물요법>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응급실에 내원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피의 흐름을 막는 혈전을 녹이기 위해 혈전용해제를 사용하며 심장의 산소 요구량을 줄이기 위해 니트로글리세린, 칼슘 채널 차단제, 베타 차단제 등의 약물을 투여한다. 심장의 수축력이 떨어질 경우 디기탈리스 등 심장수축제를 투여하며 통증을 줄이기 위해 모르핀 등 진통제를 투여한다. 부정맥치료제나 이뇨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관상동맥성형술>
오금 또는 팔의 동맥을 통해 관상동맥이 막힌 부위에 작은 풍선이 달린 대롱을 삽입한 후 풍선을 팽창시켜 혈관을 넓히고, 막힌 혈관을 열어주는 방법이다. 혈관을 열어주고 난후에 스텐트(얇은 금속 튜브: 혈관을 넓힌 부위에 삽입하여 혈관이 다시 좁아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기구)를 삽입하기도 한다.

<관상동맥우회술>
관상동맥이 막힌 부위를 우회하여 막힌 혈관의 아래부위로 직접 혈액이 통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혈관성형술이 성공적이지 못하거나 관상동맥이 막힌 부위가 혈관성형술의 접근이 어려울 경우, 둘 이상의 주요 혈관이 막혔을 때 주로 시행한다. 체외순환으로 심장을 세우고 수술하는 경우가 보통이나, 최근에는 막힌 혈관이 심장의 전면에 있고, 한가지에만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가슴을 조금만 열고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 혈관을 이어주는 미니-수술도 한다.

# 심근경색증의 합병증

심근경색증의 합병증으로는 부정맥과 심인성 쇼크가 있으며 이외에 심근벽의 파열, 좌심실 동맥류, 색전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부정맥>
심장의 리듬이 비정상적인 것으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심실세동, 서맥, 방실차단 등이 나타나고 심장의 수축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베타-차단제, 리도카인 등 부정맥치료제를 투여하거나 전기 충격에 의해 정상 심장박동을 회복시킨다.

<심인성 쇼크>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으로 인해 심장이 혈액을 공급하는 능력(심박출량)이 감소하여 일어나는 쇼크로 혈압이 떨어지고 뇨 배설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뇨제, 혈관확장제, 도파민 등의 약물을 투여한다.

# 심근경색증의 생활수칙

담배를 피운다면 끊어야 한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포화지방산과 소금이 적은 음식을 섭취한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운동을 하고 신체의 상태를 고려하여 운동시간과 강도를 조절한다.
비만일 경우 체중을 줄인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을 경우 이를 조절한다.

급성 심근경색증이란

<출처 : 질병관리본부 질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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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9 08:19
블로그를 통해서 HP 넷북을 판매하고자 합니다.

제품은 신제품인 HP Mini 2140 입니다. HP Mini 2140 NR248PA

구입한 것은 09년 7월 1일로 며칠 전이며 쓰지 않아 거의 새것(박스 그대로) 입니다.
해외에 살고 있는 조카 선물용으로 샀는데 넷북을 가지고 있어 반품하려니 개봉하면 반품이 안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판매하려고 합니다.

메모리 1GB를 2GB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가격은 구입 당시 89만원이었으며 현재는 약 7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댓글로 연락처를 남겨주시거나 메일(anihil 지메일)로 보내주시면 확인해 연락드리겠습니다.



상품정보
상품정보표
항목 내용 항목 내용 항목 내용
제조사 HP/컴팩 출시일 2009-04 무게 1.19kg
CPU 종류 아톰 플랫폼 아톰 RAM 1GB
HDD 160GB 운영체제 Windows XP VGA GMA 950
CPU 제조사 인텔 화면 비율 와이드 모니터 10인치
HDD 타입 S-ATA 배터리 3셀 A/S 1년
외부영상출력포트 D-SUB USB 포트수 USB x 2 입출력 단자 Express Card
부가기능 웹캠, 블루투스, 802.1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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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4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5/23 13:08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로 세상을 마감했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 그 의의가 가장 깊은 분이었다고 생각하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집니다.



5월 23일 오후 1시 2분 현재 아고라 추모게시판입니다.

Daum 아고라

서명 진행중 노무현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35019분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김해 사저 뒤 봉화산에서 투신해 오전 9시 30분께 서거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사고 직후 사저에서 가까운 김해시 세영병원으로 먼저 옮겨졌으나 이미 의식불명 상태였다고 합니다.

노 전 대통령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권양숙 여사는 오전 9시 25분께 양산 부산대병원에 도착, 시신을 확인한 후 실신, 입원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청원 원문보기


---------------------------------
2002년 대선후보 출마할 때 연설하던 영상인데 감명깊어 다시 올립니다.


   
2007/06/18 - 선관위, "노대통령 선거법 위반" 결정
2007/05/07 - "무너진 노무현의 꿈"...통합신당의 정체성은?
2007/05/27 - 문화일보 기사, '왜곡 아니면 직무유기'
2007/02/16 - 노무현 정권, 안타깝다!
2007/01/05 - [내부]포털, 또 한 번의 戰場 17대 대통령 선거
2006/10/01 - 노무현에 실망하지 말아야할 이유
2005/01/09 - 교육부총리 파문과 노대통령의 착각
2004/10/21 - '특별법은 위헌' 공은 넘어갔다
2004/07/04 - 다르지만 같은...
2004/06/07 - 재보선에 괜한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
2004/03/13 - ▶◀더러분 反역사가 날 깨운다
2004/03/13 - ▶◀잊지말자 國恥日 2004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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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우 2009/05/23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안타깝습니다. 약자편에서 대변인이었고 우리에게 희망을 주셨는데 눈물이 납니다. 기득권 세력이 무섭습니다.

  2. 고운산 2009/05/23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인한 야수를이 눈빛과 이빨을 번뜩이는 이땅에 남겨진 우리들은어찌하라고...ㅠㅠ

  3. 고운산 2009/05/23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겨진자의 아품을 어떻게 감당 하오리까... ㅠㅠ

2009/01/19 14:18

신동아는 19일 발행될 2월호에서 "미네르바는 1명이 아니고 7명으로 이뤄진 그룹이며 박씨는 우리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미네르바라고 주장한 K씨의 인터뷰를 실었다.

이미 박씨는 "신동아와 인터뷰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고 검찰이나 박씨 변호인단은 글을 작성한 IP가 같다는 점을 들어 박씨가 미네르바 본인이 맞다고 주장했다.

검찰 수사가 들어간 사안에 대해 서로 피의자(미네르바)라고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다.

검찰 주장이 사실이라면 신동아는 최소한의 검증능력도 없이 기사를 작성한 매체로 인식될 것이다.

반면 신동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검찰은 또다른 음모를 의심받거나 최소한 의도를 가지고 무리한 수사를 펼친 것으로 안그래도 곱지않은 시선을 확인시켜줄 것이다.

이 사건은 고소.고발도 있는 사건이 아니다. 검찰이 전기통신기본법 조항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영장청구하고 구속시킨 사건이다. 여기서 피의자가 바뀔 수도 있는 혹은 피의자의 행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주장이 나왔으면 수사를 하면 되는 사안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누가 미네르바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예를 들어 박씨의 배경이 그렇다 하여 그의 주장을 폄하한다면, 금융계의 7인그룹이 진짜 미네르바라면 그(들)의 주장은 근거를 가진다는 것인가. 그렇기에 누가 미네르바인 지는 검찰이나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말거나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자칫하면 미네르바의 진위 논란에 그를 둘러싼 주요한 사회적 논의들의 의미가 경감될까 우려스럽다.

'경제'를 최대 화두로 내세운 정권의 경제정책 수행능력에 대한 문제제기와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와 나아가 민주주의의 역행에 대한 문제제기 등 MB정권의 집권으로 말미암아 2008년 넘어 2009년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요한 사회적 의제(문제제기)가 가려질까 우려스럽다.

오히려 정권은 진위 논란을 즐기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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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6 16:06
전국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MB 정권은 더 이상 대다수 국민으로부터의 소통을 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제 4부라 불리는 언론관련 법을 강행처리하려고 하는 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언론을 시장원리에 맞게 바라본다는 것 자체가 철학의 빈곤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법 통과로 이득을 볼 곳은 국민이 아니라 극소수가 자명한데도 무리하게 밀어부치는 것이 시사하는 것은 무엇인가. 정권 입맛에 맞는 언론만 놓겠다는 의도 아닌가.

시대를 역행하는 MB 정권이 지난 1년간 느낀 건 이것밖에 없어 보인다. 초기에 잡지 않으면 밀린다...

역시 동일한 명제를 우리는 가져야 한다. 이런 움직임에 적극적인 의사개진을 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후퇴한다고.

아고라에서도 파업 지지 청원이 오후 4시 현재 6천여명을 넘기고 있다.

Daum 아고라

서명진행중 국민모두
MBC, SBS, EBS, YTN, CBS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6263분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방송법을 개악하여 재벌과 조중동이 방송을 장악할 수 있도록 하려합니다. 이것은 정권의 입맛에 맞는 방송을 만들어 국민들을 상대로 자신들을 호도하려는 것입니다. 이에 MBC, SBS, EBS, YTN, CBS 방송국의 노조들은 파업을 결의하여 26일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특히 MBC와 SBS는 강도 높은 파업이 예상됩니다. YTN은 방송법 개악에 대한 진실을 알리는 방송을 계속 내보낸다고 합니다. EBS와 CBS도 동참의 의사를 밝힌 상황입니다. KBS는 사원행동만 동참한다고 하는데 KBS 노조 차원에서의 동참은 아닙니다.

서명이 아니라 지지의 메시지를 적어주십시오. 취합하여 보내고 싶습니다.

26일부터 파업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시다.

* 이 청원은 파업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청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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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3 15:30
얼마 전 미디어 잡지 '미디어&미래'를 발간하는 미디어미래연구소에서 2008 Media Awards 발표했다.

4개 방송매체, 7개 종합일간지, 상위 6개 인터넷포털 및 인터넷신문을 대상으로 언론학회 전체회원 조사를 통해 발표한 결과에서 신뢰성 분야에서는 KBS, 공정성 분야에서는 YTN, 유용성 분야에서는 KBS가 1위를 차지했다.

정보의 정확성, 진실성, 전문성을 평가하는 신뢰성에서는 KBS 다음으로 YTN, 경향, 한겨레, MBC, SBS 순으로 선정되었고 균형성과 정치중립성, 객관성, 다양한 시각 등을 평가하는 공정성에서는 YTN 다음으로 KBS, 경향, MBC, 다음, 한국일보 순이었다. 콘텐츠의 다양성과 흥미성, 접근용이성, 신속성을 비롯하여 시청자/구독자의 업무, 취미 등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가 평가항목인 유용성에서는 KBS, YTN, MBC, 다음, 네이버, SBS가 1위부터 6위를 차지했다.

한국언론재단이 발표한 [언론수용자 조사]도 방송과 포털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언론재단이 발표한 [2008 언론수용자 조사]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 KBS(31.6%)로 손꼽혔고 그 뒤를 이어 MBC(21.8%), 네이버(17.3%), 다음(4.1%), 조선일보(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신뢰하는 매체로도 역시 KBS(30.1%)를 지목했다. MBC(21.3%), 네이버(13.7%), 조선일보(5.2%), 다음(3.3%)이 뒤를 이었다.







2007년 Media Awards와 비교해보면 1년새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2007년 신뢰성 분야에서 한겨레가 1위, KBS-YTN-경향-MBC-한국일보 순으로 크게 변동은 없으나 한겨레가 5위권에서 벗어난 것은 다소 의외의 결과로 보인다.

공정성 분야에서는 2007년에 YTN, KBS, 경향, MBC, 한국일보, SBS 순으로 2008년 역시 크게 변동은 없으나 다음이 4위로 오른 것은 촛불정국에서 보여준 아고라의 힘을 볼 수 있다.

유용성 분야는 2007년 KBS-YTN-MBC-네이버-중앙일보-조선일보였으나 2008년에는 중앙.조선이 빠지고 다음과 SBS가 신규진입한 것이 두드러지는 특징으로 볼 수 있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올해 1년을 보내면서 구독자에게는 신문이 방송이나 포털보다 상대적으로 신뢰나 영향력에서 떨어진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언론학계로부터는 경향이나 한겨레 등 소위 진보신문은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역시 산업전체로 보면 방송에 비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물론 아고라의 탄력을 받은 다음이 구독자에게나 언론학계로부터도 영향력, 신뢰도, 공정성, 유용성 등 대부분에서 고루 상위에 랭크된 것은 주목할 만한 하다.

조선, 중앙 등 보수신문은 언론의 기본인 신뢰성이나 공정성조차 위기에 몰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구독자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실을 직시하고 왜 이런 결과들이 나오는 지 진지하게 분석해야 한다.

'방송이 잘 나가니 방송으로 진출해야지' 라거나 '언론같지 않은 포털은 위와 같은 평가를 받으면 안된다' 하는 식의 대응은 현실을 아전인수 격으로 받아들이는 유치하게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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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7 14:13
한국사회에서 아이 키우기란 너무나 어렵다.

내년이면 7살에 접어드는 아이가 있는 나로서는 어떻게 아이를 키울 지 명확했었다고 생각했다.

'무엇을 보다는 어떻게'
'지식보다는 다독(多讀) 습관을'
'경쟁보다는 협동과 배려를'
.
.
.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키울 지 뚜렷하지가 않다.
무엇이 아이를 위한 최고의 방법인 지 그것을 잘 모르겠다.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데
또래의 아이들은 벌써부터 선행학습이니 뭐니 해서 초등학교 2학년 수업내용을 공부한다고 하고
그렇게 파도에 휩쓸이다보면 결국 도저히 말도 안되는 교육경쟁을 밀어넣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더군다나 심심치 않게 뉴스에 보도되는 교사들의 무분별한 폭력과 몰가치관적 교육사례를 볼 때면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사립초등학교.
예전에는 있는 집 자식들만 간다고 생각했었는데(정확히 말하자면 있는 자들의 돈놀음이라고 생각했었다)
요새는 주변 많은 이들도 보낸다고 한다.
경제적으로만 따져보면 일반초교에 보내는 것이 사교육을 감안하면 사립초교에 보낸 것보다 그리 싸지도 않다.

그럼 대안학교는 어떨까. 궁금하던 찰나에 주간지 '시사인'에서 특집으로 다뤘다.

/교육 지옥 복판에서 진화하는 대안학교

/대안학교 그것이 알고싶다

/"환영해요 대안학교" 구애 나선 대학들



 

주위에 물어보니 대안학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다. "문제아들만 가는 곳이다"부터 시작해 "아이가 한국사회에서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까", "사회적 능력이 결여돼 결국 도태되고 만다", "아이 인생을 가지고 도박을 하지 말라", "대안학교 간다고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다", "경제적으로만 보면 대안학교가 더 비싸다" 등등 대체로 부정적인 뉘앙스의 의견이 대다수다.

와이프도 극렬 반대다. 아이를 교육현실에 맞춰서 키우고 싶지 않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대안학교에 보낸다고 아이가 다른 인생을 살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반대했다.

무엇이 아이를 위한 선택일까.

우리가 살아온 사회,
학창시절에는 공부로 모든 것이 평가되고 인격적.물리적 폭력은 만연하고 지성의 상아탑은 자본주의의 노동자 생산공장으로 전락한 지 오래고 부모는 아이를 사랑이라는 명분으로 소유물화하고 '내 것'에 집착하는 천박한 사회는 최소한의 나눔조차도 무시해버리는...그런 인간들이 사는 한국사회에서 우리 아이는 '이왕이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인재'로 키우기만 한다면 부모의 도리는 다한 것인가.

한국사회는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정답을 주지 않는다. 정답을 생각할 여유조차 주지 않고 항상 개인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사회이기에 아이키우기의 문제도 개인이 '알아서' 선택해야 할 수밖에 없다.


2008/04/08 - [책]어른의 발견...어른들의 속마음을 파고드는 심리누드클럽
2007/02/02 - "만3~5세 유아의 절반이 인터넷이용자"
2004/12/08 - 정말 모른 척하고 살아도 괜찮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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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4 12:10

철없음을 후회하고 돌아올 수 없는 것들에 대해 후회하고 왜 이렇게만 살아야 하는 건지...
외부 바람에 흔들리는 내 나약함을 원망하며...
끝없는 욕심을 부리면서도 자기합리화라는 가면을 쓰고...

그렇고 그런, 재미없는 날들이다.


'눈 오는 날엔'



                          - 서정윤-



눈오는 날에

아이들이 지나간 운동장에 서면

나뭇가지에 얹히지도 못한 눈들이

더러는 다시 하늘로 가고

더러는 내 발에 밝히고 있다.

날리는 눈에 기대를 걸어보아도, 결국

어디에선가 한 방울 눈물로서

누군가의 가슴에

인생의 허전함을 심어주겠지만

우리들이 우리들의 외로움을

불편해할 쯤이면

멀리서 반가운 친구라도 왔으면 좋겠다.

날개라도, 눈처럼 연약한

날개라도 가지고 태어났었다면

우연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만남을 위해

녹아지며 날아보리라만

누군가의 머리속에 남는다는 것

오래오래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것조차

한갓 인간의 욕심이었다는 것을

눈물로 알게 되리라.



어디 다른 길이 보일지라도

스스로의 표정을 고집함은

그리 오래지 않을 나의 삶을


보다 '나'답게 살고 싶음이고

마지막에 한번쯤 돌아보고 싶음이다
.

내가 용납할 수 없는 그 누구도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아갈 것이고

나에게 '나' 이상을 요구하는

사람이 부담스러운 것만큼

그도 나를 아쉬워할 것이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은

보지 않으며 살아야 하고

분노하여야 할 곳에서는

눈물로 흥분하여야겠지만

나조차 용서할 수 없는 알량한

양면성이 더욱 비참해진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나' 조차

허상일 수 있고

눈물로 녹아 없어질 수 있는

진실일 수 있다.



누구나 쓰고 있는 자신의 탈을

깨뜨릴 수 없는 것이라는 걸

서서히 깨달아 갈 즈음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볼 뿐이다.

하늘 가득 흩어지는 얼굴.

눈이 내리면 만나보리라

마지막을 조용히 보낼 수 있는 용기와

웃으며 이길 수 있는 가슴 아픔을

품고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으리라, 눈오는 날엔.

헤어짐도 만남처럼 가상이라면

내 속의 그 누구라도 불러보고 싶다.

눈이 내리면 만나보리라

눈이 그치면,

눈이 그치면 만나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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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30 13:52
한때 PDA폰을 사용하다 휴대용으로 쓰기 불편할 정도의 무게감과 크기, 핵심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전화기능의 문제점으로 일반 휴대전화를 쓰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윈도우모바일 OS를 탑재해 프로그램의 확장성과 일정 등 PIMS 데이터의 관리를 위해 다시 PDA폰을 사기로 한 후 시장을 살펴보니 살 수 있는 선택할 수 있는 폭이 과거보다 많아지지는 않았다. 가격이나 안정성 및 UI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미라지폰(블랙잭2)이라 불리는 애니콜 M480을 선택했다.


PDA폰은 말 그대로 PDA과 폰기능이 합쳐져 있기 때문에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가 처음 접할 경우 실망할 수도 있다. 몇 가지 정해진 기능을 사용자가 선택만 하는 것에 비해 PDA폰은 사용자가 PDA폰의 거의 모든 설정을 해야 한다. 첫 화면 구성만 해도 그렇다. 일반 폰의 경우 정해진 옵션 중에서 선택하고 조합하면 뚝딱 화면이 구성되지만 PDA는 무궁무진하게 화면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다. 그래서 가끔 PDA폰을 사고는 기능이 별 거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미라지폰도 마찬가지. UI 및 기능을 세팅하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구입하고 나서 거의 2주일을 투자한 것 같다. 일명 '똥침'이라는 하드리셋한 것만 수십번. 하드리셋을 한다는 것은 곧 처음부터 다시 세팅해야 한다는 이야기.

동호회 까페나 사이트에 올라온 프로그램을 이용한다고 해도 설정하면 꼬이기 마련. 더구나 실력이 없어이겠지만 설정을 많이 하다 보니 전화 관련 기능이 원활하지 않은 듯 했다. 전화걸거나 받을 때, 문자 받을 때 반응이 느려지곤 했다. 결국 초기 세팅에 프로그램 몇 개를 깔아 약간만 수정해 심플하게 사용하고 있다. 업무상 PDA폰으로 인터넷을 한다거나 하는 시간보다 전화기능을 주로 쓰다보니 더욱 그렇게 심플하게 구성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전화기능을  빼놓고 미라지폰에 주로 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무선인터넷(혹은 PC와 싱크시)을 통해 RSS 프로그램(SPB insight)을 돌려 원하는 정보를 수신받아 출퇴근 길에 보는 것.
2) 구글맵(혹은 gpstuner 프로그램)과 GPS기능을 활용한 현재 위치확인 및 루트 확인.
3) 날씨 프로그램(SPB weather) 업데이트를 통한 날씨 확인.
4) 지하철 프로그램인 포켓서브웨이(pocket subway)로 지하철 노선도 확인.
5) 한자사전(diohan), 영한.영영 등 사전(powerdic)
그외 백업프로그램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가끔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다.

특히 미라지폰을 위한 설명이나 관련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네이버 동호회 까페(http://cafe.naver.com/bjphon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9743)를 참고하시면 될 듯.

현재 일정이나 연락처 관리도 미라지폰을 메인으로 하다보니 예전보다 훨씬 편하고 이동성도 높아진 것 같다.

현재 PDA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계열의 휴대전화가 다양하게 나올 모양이다. 그동안 한국은 외국과 달리 스마트폰(PDA폰 포함)의 불모지였으나 앞으로는 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음성통화에서 무선인터넷으로 초점을 이동하는 통신사업자의 니즈와 역시나 신규수익원 창출을 위한 휴대전화의 새 트랜트를 찾는 단말기 업체의 니즈, 그리고 휴대전화의 역할이 개인에게 커질 수록 높아지는 휴대전화의 고기능화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맞아떨어지는 한 점점 스마트폰이 다양해지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바람이고.

2004/11/05 - PDA폰 hp rw6100 리뷰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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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9 14:50

심플의 시대 - 6점
권영설 지음/세종서적
회사에서 매월 제공하는데 8월에 선택한 책이다. 원제는 '심플의 시대 - 향후 10년을 지배할 성공 전략의 키워드'로 기업은 고객이 원하는 단순함에 도달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갈수록 복잡해지는 기능과 화면을 고객에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단순함으로 구현될 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변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 예술과 비즈니스 사이

1부 단순하게 살고 싶어라
복잡한 세상에서 중심 잡기
‘증권 고수’ 하숙집 할머니
줄임말을 좋아하는 이유
책 읽어주는 직업
‘심플 미디어’ 라디오
‘그들’을 위한 노래
[심플 스토리] 사는 것과 파는 것

2부 복잡성을 넘어서
단순함의 두 가지 차원
사람들이 사는 것
가치란 무엇인가
심플의 시대
기능이냐 감성이냐
‘대박식당’에서 배우는 지혜
[심플 스토리] 고객의 종류

부 성공의 코드는 심플
심플의 원칙 1 버려라
심플의 원칙 2 기본을 먼저 팔아라
심플의 원칙 3 원초적 호기심으로 관찰하라
심플의 원칙 4 고객으로부터 배워라
심플의 원칙 5 처음 1초에 승부를 걸어라
심플의 원칙 6 혁신은 2.0버전에서
심플의 원칙 7 신념을 가져라
[심플 스토리] 비고객과 업의 개념

4부 심플한 회사
밖에서부터 안으로
체계적인 가치 탐색
매스마켓을 목표로
[심플 스토리] 감성경영의 논리

에필로그 단순함으로 승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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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3 20:59
위대한 나의 발견이라는 책에서 '나는 아래와 같은 사람'이라고 나온다.
진짜 그럴까 모르겠다.
 

==============

전후관계

당신은 지난 일을 되돌아봅니다. 당신이 과거를 돌이켜 보는 것은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 입니다. 미래의 예측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모든 것의 시작을 알고 싶어 하며, 그래서 역사책과 전기를 사보고 아는 사람들의 과거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합니다. 당신이 과거를 돌이켜 보는 것은 바로 거기에 해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 현재는 불안정하고, 마치 여러 목소리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떠드는 혼란스러운 소음과도 같습니다. 모든 것이 구상된 처음으로 돌아가 과거를 돌이켜 볼 때 비로소 현재는 다시 안정을 되찾습니다.

과거에는 모든 것이 더 단순했습니다. 청사진이 만들어진 시기였습니다. 당신은 과거를 돌이켜 봄으로써 이 청사진이 나타나는 것을 보기 시작합니다. 원래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를 깨닫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많은 것들이 가미되다 보니 원래의 청사진이나 의도는 이제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맥락이라는 테마는 다시 그 모든 것들을 드러내 보여 줍니다. 당신은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확신을 갖게 됩니다. 기본적인 구조를 알기 때문에, 더 이상 방향감각을 상실하지 않고 더 현명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동료들이 어떻게 현재에 이르렀는지 이해하기 때문에, 당신은 이들에게 더 좋은 동료가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과거에 기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보통 생각되는 바와는 달리, 당신은 과거를 이해만 하고서도 미래를 더 잘 내다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상황에 부딪힐 때, 당신에게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시간적인 여유를 반드시 허용해야 합니다. 자신을 훈련시켜 과거에 관해 질문을 던지고 과거의 청사진이 표면에 드러나게 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상황에서든 당신은 과거에 대한 청사진을 보지 않고는 최상의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탐구심

당신은 탐구적입니다. 당신은 물건들을 수집합니다. 단어나 사실들, 책 또는 인용문 등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나비나 야구 카드, 인형이나 옛날 우표와 같은 물건들을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수집하든, 그것은 흥미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수많은 것들로부터 흥미로움을 찾아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은 바로 그 무한한 다양성과 복합성 때문에 흥미롭습니다.

당신이 책을 굉장히 많이 읽는다면, 그것은 꼭 당신의 이론들을 더 세련되게 다듬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자료 보관소에 더 많은 정보를 넣어두기 위해서입니다. 혹시 여행을 좋아한다면, 이것은 각각의 새로운 장소마다 신기한 물건들과 새로운 사실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이런 것들을 입수해서 저장해 둡니다. 왜 저장할 만한 가치가 있느냐고요? 저장하는 순간에는 언제, 왜 이것을 필요로 하게 될지 말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해 볼까요? 이것들이 유용해질 날이 올지 혹시 압니까? 어쨌든 당신은 이런 모든 가능성들을 생각하면서, 버리기를 꺼려합니다.

그래서 당신은 계속 물건이나 아이디어들을 수집해서 쌓아두고 정리합니다. 이것은 재미있습니다.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그리고 어쩌면 어느 날, 가까운 미래의 어느 날 이것들 중 무엇인가가 가치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겠지요.

연결성

모든 일은 이유가 있어서 일어납니다. 당신은 이것을 확신합니다. 당신이 이것을 확신하는 것은 마음속 깊이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판단에 책임이 있고, 자신의 자유의사를 갖고 있는 개인들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보다 큰 어떤 것의 일부입니다. 이것을 집단 무의식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영 또는 생명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말로 부르든 간에, 당신은 우리가 서로에게, 지구로부터 그리고 지구상의 생명으로부터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로부터 자신을 얻습니다. 이 연결성이라는 느낌에는 일정한 책임이 포함됩니다.

우리 모두가 보다 더 큰 그림의 일부라면, 이것에 해를 입혀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에게 해를 입히는 것이니까요. 착취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 자신을 착취하는 것이 될 테니까요. 결국에는 우리가 짊어지게 될 고통을 초래해서도 안 됩니다. 이러한 책임에 대한 의식이 당신의 가치 체계를 형성합니다. 당신은 사려 깊고, 배려할 줄 알며, 수용적입니다. 인류가 하나임을 확신하는 당신은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 간의 다리 역할을 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에 민감한 당신은 주위 사람들에게 단조로운 삶을 넘어서는 목적이 있다는 안도감을 줍니다. 구체적인 믿음의 내용은 성장 환경과 문화에 따라 다르겠지만, 당신의 믿음은 강합니다. 이 믿음은 삶의 신비 앞에서 당신과 당신의 친구들을 지탱하게 해줍니다.

조화

당신은 화합의 영역을 찾습니다. 당신은 갈등과 충돌에서 얻을 것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합니다. 주위 사람들의 견해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공통된 화제를 찾으려고 합니다. 사람들을 대결에서 벗어나 조화로 향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사실, 조화는 당신의 중심 가치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당신은 사람들이 자신의 견해를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데 너무도 많은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의견 표현을 자제하고 대신 합의와 지지를 구한다면 우리 모두 훨씬 더 생산적이지 않겠습니까? 당신은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목표와 주장과 열렬히 믿는 의견들을 외쳐도, 당신은 침묵을 지킵니다.

사람들이 어떤 방향에서 벗어나면, 당신은 그들의 기본적인 가치가 당신의 가치와 충돌하지 않는 한 조화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표를 바꾸어 다른 사람들의 목표에 동화시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이론이나 개념에 관해 주장할 때, 당신은 논쟁을 피해 우리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당신은 우리 모두는 한 배를 타고 있고, 이 배가 우리가 가려는 곳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배는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단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배를 흔들어댈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사고

당신은 생각하기를 좋아합니다. 정신 활동을 좋아하며, 이런 저런 생각으로 두뇌 활동하기를 좋아합니다. 정신 활동에 대한 이런 필요는 무엇인가에 집중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령, 문제를 풀거나, 사상을 발전시키거나, 또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지는 당신이 어떤 다른 강점들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 정신 활동에 아무런 초점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사고라는 테마 그 자체는 당신이 무엇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지 말해 주지 않습니다. 단지 당신이 생각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나타낼 뿐입니다. 당신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그런 종류의 사람입니다. 이런 시간이야말로 명상하고 반성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내성적입니다. 어떤 면에서 당신은 자기 자신의 가장 좋은 친구이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내면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에게 답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품은 모든 생각과 견해를 실제 행동과 비교하기 때문에, 이 자기 관찰로 인해 약간의 불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자기 관찰은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나중에 하려고 계획 중인 대화와 같이 보다 실용적인 문제에 관한 것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 어디로 향하든지, 이 정신 활동은 당신과 늘 함께 하는 삶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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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위대한 나의 발견 ★ 강점 혁명] 테스트 후 결과  삭제

    2008/07/04 09:03 | Tracked from (=ⓛㅅⓛ=) Apple-cat's cozy room

    [위대한 나의 발견 ★ 강점 혁명] strengths finder 테스트 후 결과 - 40 대 중년같다 ;ㅁ; ■ 나의 강점 5가지 초점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고 당신은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날마다 이렇게 묻습니다. 이 초점이라는 테마를 가진 당신에게는 분명한 목적지가 필요합니다. 분명한 목적지가 없다면 당신은 자신의 삶과 일에 금방 짜증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매년, 매월, 심지어는 매주마다 자신이 매우 즐기는 일,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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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pplecat 2008/07/04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점쟁이나 관리자 삘 나는 결과인데요 ;;;

  2. BlogIcon punda 2008/07/19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일은 이유가 있어서 일어난다...흠흠

  3. 까우 2008/08/21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늙었다는 소리임..흠흠

2008/05/18 20:4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명박 대통령은 어설픈 지도자다. 기업의 CEO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정치지도자로는 개념이 없다.

특히 이번 쇠고기 수입 파문을 겪으면서 한가지 떠오르는 기억.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한국 축구가 4강에 올라가면서 당시 히딩크 감독은 대단한 영웅이 되었다.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이 히딩크 감독에게 명예 서울시민증을 수여하는 공적 자리에 아들을 불러, 그것도 반바지 차람의 아들을 불러 같이 사진찍는 등 개념없이 행동한 적 있었다.

결국 공적 사과를 했지만 이명박은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쇠고기 수입 파문이 생긴 이유가 정부가 국민을 '잘 설득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 생각하는 모양이다. 안정성에 논란이 있는 쇠고기를, 그것도 졸속으로 마쳐 국민건강권에 위험을 초래한 것이 시발점인데 말이다. 마치 수입협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이런 파문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러니 나름 뒤늦었지만 커뮤니케이션을 충분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파문이 확산되니 짜증이 날 수도 있겠다. 그러니 검찰이나 경찰, 방통위 등 공권력이 전방위적으로 인터넷에서의 확산을 저지하고 나선 것이 아닐까. '명예훼손죄'라나...실용주의 대통령이 실리와는 거리가 먼 명분이나 명예라는 것을 알까 모르겠다.

지금 대북정책도 마찬가지다. 초기 '상호주의' 원칙만을 내세우며 얻는 것도 없이 대북과 불편한 관계만을 만들더니 미국 등 외국의 대북 지원조치가 이뤄지니 뒤늦게, 그것도 초기엔 조건을 내세우더니 이젠 무조건 지원하겠다고 나서 결과론적으로 보면 대북관계에서의 우월적 지위와 외국과의 협상카드를 놓치는 실기를 초래했다.

아마 국민이 일일이 챙기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지금도 뭔가 국민을 피곤하게 만들 일을 벌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정말 국민을 피곤하게 만드는 정권이다.

2008/05/06 - 당신들은 누구를 위한 '머슴'인가?
2008/05/01 - 네티즌의 반란 'MB탄핵 청원 요구'..."국가는 기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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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6 13:36
당신들은 누구를 위한 '머슴'인가.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업무보고 자리서 "공직자는 머슴이다. 국민을 위한 머슴"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주인인 국민보다 일찍 일어나야 된다고 해 '얼리버드(early bird)'도 공무원 사회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영어 공교육 강화방안'이나 '강부자.고소영 내각' 파문, '대운하 강행 움직임', '쇠고기 퍼주기 협상'과 등을 거치면서 도대체 본인도 머슴인 이명박 대통령이 과연 주인을 진정으로 섬기는 사람인지 의심스럽다. 국민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본인의사만을 관철시키면서 '도리어 주인이 머슴때문에 정신없이 바빠지는' 어이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실용주의'란 기본원칙으로 모든 사안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CEO에게는 맞을 지 모르는 원칙이지 국가는 다르다. 국가는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경영의 대상이 아니라 적절한 효과성을 조화시키는 운영의 대상이라고 생각된다. 즉 국민의 행복은 명분에서 나올 수도, 실리에서 나올 수도 있고 명분과 실리를 조화시켜 다수의 만족스러운 삶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꾸 경제의 논리로만 바라보니 국민의 의사와는 동떨어질 수밖에.

괴담이니 어쩌고 하면서 '쇠고기 협상' 파문의 논점에 물타기를 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번 파문의 핵심은, 국민들이 분노하는 핵심은 이것이다. '우려가 과장되었고 해도 미국 쇠고기에 위험성이 약간이라도 상존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인데 왜 위험, 특히나 국민의 건강에 대한 리스크를 굳이 안고서라도 협상을 해야했는지'다. 협상에서 다른 대부분의 나라보다 우리가 가장 앞서간다니 왜 그렇게까지 해야했는지, 또 지난 정권에서 엄격하게 해 우리가 잃었는 것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더구나 주인의 불만이 커지면 머슴은 설득력있게 접근했어야 할 이명박 정부가 "안사먹으면 된다"라든지 "민간업자가 수입을 안하면 된다"라든지 "우리 식습관에 문제가 있다"라든지의 무책임한 발언을 일삼아 더욱 분노를 키웠다. 만약 그 논리로만 따지면 한국에 투자를 많이 하려는 국가가 대마초를 수입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하면 받아들일 수도 있겠다. 대마초가 담배보다 중독성도 떨어지고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담배가 대마초보다 강력한 마약에 속한다고 하고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국민의 다수가 대마초를 피우는 현실이고 그렇다고 큰 사회문제화되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로 할 것인가.(책 '대마를 위한 변명' 참조)

이명박은 그렇다고 쳐도 공무원들은 주관도 없이 위에서 내려온 지침만을 받아 움직이는 기계인가. 어떻게 하루아침에 논리가 뒤집히고 뒤집힌 논리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국민의 건강에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서.

과연 이명박 정부는 누구를 위한 머슴인지 궁금하다. 주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주인을 설득하고자 하는 노력도 없는 머슴이 세상천지에 어디 있단 말인가.

'이런 주인을 섬길 수 없는 머슴은 안하면 된다. 혼자 주인도 머슴도 할 수 있는 곳에서 혼자 하면 되는 다."

2008/05/01 - 네티즌의 반란 'MB탄핵 청원 요구'..."국가는 기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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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1 21:29

사용자 삽입 이미지
MBC PD수첩 방영으로 미국산 쇠고기 협상이 기폭제가 돼 MB에 대한 반대움직임이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MB가 정권을 잡으면서 보여준 다양한 실망들.

MB가 그동안 보여준 리더쉽은 심플한 것같다.
'국가제도와 기업제도의 동일시, 그에 따른 CEO 역할'

그러나 다양한 구성원들의 풍요로운 행복을 추구하는 국가와 수익추구만이 절대명제인 기업과는 전혀 다르다. 즉 기업의 성공이 곧 구성원들의 행복과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기업의 속성인데 그런 속성으로 국가를 이끌려고 하니 다수의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을까.

'경제살리기'라는 명제에 현혹되어 MB에 투표한 이들은 대단한 착각에 빠져서 한 것임에 틀림없다. MB는 '없는' 당신의 구세주가 아니다. '있는 자'들의 구세주이며 '없는 자'는 억울하면 현실적으로 불공정한 경쟁을 통해 '있는 자' 대열에 들어서라고 말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의 구세주는 아닌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화제로 떠오른 미디어다음의 한 네티즌 청원은 당연한 현상이라 보여진다. 아고라에서 한 네티즌이 국회에 이명박 탄핵을 요구하는 청원을 올렸다. 4월 6일 시작된 이 청원이 '미 쇠고기 퍼주기 협상'으로 5월 1일 현재 38만명이라는 네티즌이 참여했다. 신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인터넷 서명임을 감안하더라도 38만명이라는 숫자는 적지 않은 수다.

원래 기대도 안했지만 갈수록 실망을 주는 MB정권. '합리적 기대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합리적 판단에 기초해 행동한다고 하는데 경쟁만을 강요하고 본인의 이익과 달리 가는 MB에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표를 던졌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Daum 아고라

서명진행중 국회
[1천만명서명]국회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요구합니다

383233분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 탄핵서를 제출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겟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3개월동안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에 성의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반발이 심한
대운하 건설 추진.영어 몰입식 교육 추진으로
국가의 위신을 크게 추락시킨것은 물론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였습니다

보험민영화를 추진하여
국민의 정보를 보호해야할 대통령이 국민의 정보를 오히려 팔아먹고
당연지정제를 완전 폐지가 아닌 완화라는 언어속임으로
국민들을 속이려고 합니다
(의료 산업화 정책은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중립을 지켜야할 대통령이
어느 특정 당을 옹호하며 선거 유세를 도왔습니다.

자신의 측근들(고소영)을 장관의 자리에 앉혔습니다.
일부 장관들은 공청회를 거치지도 않았습니다.

물가를 대책없이
강제적으로 안정시키려는 공산주의적 경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선떄 약속했던 공약들을
대부분을 변경 또는 삭제하고 국민들을 속였습니다.

일본에 대해 처벌을 묻지 않겟다고 하며
독도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제는 대통령이라는 자가
전 세계 수장들과 대표들이 보는 앞에서
모국어로 말하는 자리에
개가들어도 웃을 영어를 구사하며

한미 FTA를 무개념으로 체결하여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를 국민에게 먹이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것도 모잘라서
일본 왕을 천왕이라고 언급하며
일본 왕에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국가를 30년 전통의 김밥 가게 아줌마가
5초만에 김밥을 다말듯 국가를 말아드시는 대통령님
그리고 국민과 국가와 자신의 자존심을 갖다 버리신 대통령님
이런 대통령은 우리는 계속 인정할수 없습니다

이런 대통령을 밑의 서명한 국민들이 탄핵을 신청합니다.

-> 사진 출저 - 쥐박이

(몃마디만 적자면... 이렇게 온라인으로 서명하는것보다
오프라인으로 나와서 직접 주장하는것이 더 좋은 효과를 거둘수있습니다
아무 카페라든지 괜찮습니다
여기서 서명하시고 아무 카페로 가셔서
이명박 탄핵 집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십시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493446
무조건 안된다 언제 다채우냐 라는 님들에 대한 제 의견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493430
청원 조작에 대한 제 입장

http://www.gobada.co.kr/2mb_sig/sig.php
국민 주권 수호 연대 실명 서명

http://cafe.daum.net/antimb
이명박 탄핵'공식'카페

청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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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이 기회에 이명박에게 국민의 무서움을...  삭제

    2008/05/01 22:26 | Tracked from 하늘이세상

    1. 이명박을 지지하는 사람들 솔직히 전 지난 대선에서 할말이 없습니다. 투표를 하지 않았으니까요. 왜냐하면, 주변에 많은 사람들고 대화를 통해, 제 자신이 하나의 벽을 보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시절에는 무슨일이든 노무현땜시 안된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감히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우호적인 언사를 할라치면 너도 좌파냐... 머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경제를 살려야해... 그럴려면, 현대를 일으키고 경제를 잘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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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4 14:27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포털뉴스와 관련된 정책 제안을 아래와 같이 했다.

주된 내용은 포털뉴스가 가지는 현실적인 사회적 영향력에 걸맞는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는 것과 포털뉴스가 언론이냐 아니냐는 논쟁은 무익하다, 그리고 기사와 관련된 문제제기될 경우 기존 포털과 계약언론사간의 핑퐁이 아니라 언중위에서 신속히 판단해 임시조치를 취한 뒤 정식결과가 나오면 처리하자는 내용임.

정책제안(1) : 포털 뉴스 서비스

포털의 뉴스 서비스로 인한 피해 구제,
뉴스 게시중지 등 임시조치 허용을 내용으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이 해답이다



포털 사이트를 통한 뉴스 서비스는 바야흐로 성장기를 지나 본격적인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대한민국 대다수가 포털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 현실에서 이제 그 어느 누구도 이러한 인터넷 환경과 대세를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뉴스를 중개하는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은 이용자의 뉴스 소비 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것만이 사회에 공헌하는 길이라 믿는다.

그러나 그간의 국가 정책적 움직임을 보면, 온라인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오프라인 법으로 포털 뉴스를 규율하려 하는 등 우리 국민의 인터넷 뉴스 소비 흐름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무엇보다 포털을 통한 뉴스 소비 현상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에 소모적 논쟁을 집중한 나머지 그 뉴스로 인해 발생하는 국민의 피해에 대해서는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지난 달 27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포털의 뉴스 서비스와 관련한 인사청문회의 서면질의에서 "포털의 위상이 언론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뉴스 유통과 관련해 포털에게 일정한 책임을 부과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포털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체계적인 법제도가 마련돼 있지 못하지만 향후 언론관계법 개정 등 합리적인 법제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우리는 유인촌 장관의 답변을 포털 뉴스로 인한 피해 구제책을 마련하는 긍정적 신호탄으로 받아들인다.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가 언론이냐 아니냐는 논쟁은 국민의 권익과 직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환경에 대한 구별이 없고 인터넷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이러한 논쟁은 이제 그만두기를 바랄 뿐이다. 국민 대다수가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보고 있다는 엄연한 현실을 인지하고 그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니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실질적인 문제에 집중하기를 바란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이미 국회에서 제시한 바 있다. 지난 2006년 10월 국회는 뉴스 게시중지 등 임시조치를 허용하는 내용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의원 입법으로 발의한 바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법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정부와 국회의 질문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발의된 지 1년 반이 지난 지금에도 이 법은 상임위에 계류된 채로 방치돼 있다.

우리는 이 법이 17대 국회 임기 내에 통과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18대 국회를 기다려야 할 판이다. 다만 새로운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해결 의지도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 뿐이다. 그러나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민생법안이다. 다음 정부와 국회가 다음 회기에서 해결하면 된다는 생각이 아니라 국민의 피해 발생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당장이라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길 바란다. 참고로 아래에 우리가 생각하는 피해구제 방안을 정리한다(끝).


<포털 뉴스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방안>


□ 포털 뉴스의 성격

o 포털 뉴스는 그 빠른 유통 속도로 인해 피해 발생의 여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입법 미비로 인해 현실적인 구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임

o 올바른 피해구제를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 포털 뉴스의 성격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 되어야 하는 바, 포털은 뉴스를 매개하여 유통하는 존재이며 뉴스를 생산하는 주체는 해당 언론사임. 특히 작금의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라는 환경에서 각각의 사업 주체는 그 주체의 성격에 맞는 의무와 권한을 부여해야 하는 바 이를 ‘수평적 규제’라고 함. 즉, 뉴스를 제작하는 주체(신문 및 방송사)와 뉴스를 유통하는 매개자(포털)는 각기 성격에 맞는 권한과 의무를 부여해야 함

o 따라서 오보로 인한 피해는 뉴스 제작자인 언론사와 뉴스 유통자인 포털이 동시에 노력하고 의무를 져야 해결될 문제로서, 언론사는 뉴스 제작자로서 책임을 져야 하고 포털은 뉴스 유통사로서 책임을 져야 함. 다만 포털 뉴스로 인한 피해구제 과정에서 무작정 기사를 내리게 되면 언론 자유의 침해라는 기본권 문제가 걸리기 때문에 해당 언론사의 강한 반발을 고려하여 신중히 접근해야 함

o 작금의 입법 환경에서 뉴스와 관련된 피해구제 및 기사 삭제는 언론중재위원회라는 중립적 기관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 포털 뉴스 문제 해결의 바람직한 방향은 언론사나 포털사가 아닌 언론중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이뤄져야 할 것임


□ 구제 절차

o 첫째, 포털 뉴스로 인한 피해자가 기사를 내리도록 요청할 경우 포털은 언론중재위원회에 이를 즉시 보고함

o 둘째, 언론중재위원회는 뉴스 기사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바로 게시중지 등 임시조치를 취하도록 함

o 셋째, 언론중재위원회는 정식절차에 따라 심의 위원회를 열고 뉴스 기사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최종 확인하면 기사 삭제 혹은 정정을 결정하고 이를 해당 언론사와 포털에 통보함

o 넷째, 언론사는 포털에게 기사에 대한 삭제 및 정정 보도 요청을 하고 정정된 기사는 재송고함


□ 언론사의 권한과 의무

o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해당 언론사가 언론중재위원회의 임시조치에 따른 게시중지 절차를 거부할 권한이 있음. 단, 그로 인한 책임은 전적으로 해당 언론사가 짐

o 언론중재위원회의 정식절차에 따른 삭제 혹은 정정 명령이 내려질 경우 언론사는 포털에게 해당 기사를 삭제하도록 요청해야 하고 정정된 내용에 대해서는 재송고해야 함


□ 포털의 권한과 의무

o 언론중재위원회의 게시중지 요청이 있을 경우 포털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해당 기사를 내려야 함

o 언론중재위원회가 요청한 게시중지 등의 임시절차를 적법하게 따를 경우 포털의 책임을 면책시킴(일명 Notice & Take-Down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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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8 22:19
어른의 발견8점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세계에서 두번째라면 서러울 정도로 대단하다.

그런데 살면서 갈수록 느끼는 거지만 정작 어른되는 준비(교육)은 체계적으로 받은 기억이 없다. 다만 가정교육이란 이름 아래 주먹구구식으로 배우는 것이 다일 뿐. '사회화'에 대한 공적 교육은 거의 없었다. 어른이 되고 부부를 이루고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가 없었음을 절실히 느낀다.

이 책은 준비안된 나에게 다가오는 책이다. '뚜벅이'로 알려진 저자 윤용인씨는 [아빠 뭐해?]란 책을 쓴 공동저자중의 한사람으로 같은 아빠로서 부끄러움이 들게 하였는데 이번 책으로 다시금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게 했다.

준비되지 못한 채로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다. 그러다보니 겪게 되는 엄청난 시행착오들...문제는 부부 사이에는 앙금과 상처를 남기고 결국 상대방에 대한 어느정도의 포기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더구나 커가는 아이에게는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시기를 부모의 실험적(결코 그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시도들로 점철된다는 사실이다...우리 부모가 그랬듯이.

그런 자화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그렇다고 이런저런 대안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많을 것을 생각하게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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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4 19:54

며칠 앞으로 다가온 18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보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다.

정책선거가 아니라는 점을 말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언제 정책선거를 본 적이나 있나. 표심이란 것이 늘 정책이나 계급과는 무관하게도 이미지나 최근효과에 따른 나름 '감정적' 선택이었던 것을.

특히 언론은 말로는 '정책선거의 실종' 운운하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스포츠중계하듯 하는 경마식 보도나 표심을 자극하는 밴드웨곤 효과로 재미를 보는 건 마찬가지다.

결국 선거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기대한다는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보여진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있어 보인다. 이명박 인사문제나 공천파동 등을 겪으면서 한나라당이 과반의석에 실패할 것이라는 분위기다. 물론 향후 국정운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한나라 과반의석 여부'는 이번 선거의 관전포인트일 수밖에 없다.

허나 여론조사를 보자.

4일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금까지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할 때 한나라당의 지역구 우세지역과 비례대표 예상 의석을 합치면 130∼140석 가량, 민주당은 60∼70석 정도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구 경합지역 60∼70곳의 향배에 따라 한나라당의 안정 과반(160∼180석 가량), 민주당의 견제야당 지위(80∼90석 가량) 확보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 경합 중 한나라 후보와 친박연대(혹은 무소속연대)인 선거구도 적지않다면 결국 한나라당 과반의석은 당연하다고 보여진다.

한나라당 후보나 결국 한나라당으로 돌아갈 친박연대 혹은 무소속연대 후보나 모두 한나라당이란 말인다. 언론에서는 굳이 나눌 필요가 있는지...무슨 의도로 기사들을 쓰는 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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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총선이 코앞입니다. 투표합시다  삭제

    2008/04/04 20:16 | Tracked from e-zoOMin's blog

    이 글은 점프컷님의 "무조건 투표만 한다고 능사일까?"라는 글을 읽고 댓글을 남기려다가 글이 점점 길어져서;;; 트랙백으로 전달하기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 점프컷님께서 위의 글에서 말씀하신 바는 "확실한 정치적 견해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철에 투표를 독려하는 분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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