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미수다' 논란에 휘말렸다. 한 출연자의 "키작은 남자는 루저(loser)"라는 발언이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출연자는 미니홈피를 통해 대본에 있는 내용이라고 했으나 제작진은 대본이 그렇지 않다라고 반박하면서 진실게임으로 흘러가고 있다.
논란된 '키작은 남자=loser' 양측 책임전가한 '진실게임' 추태! <TV데일리>
모든 것이 그렇지만 방송프로그램도 사이클이 있다고들 한다. [진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라는 흐름이 있다. 나름 자리잡은 프로그램은 그렇고 자리잡지 못한 프로그램은 진입단계에서 나가떨어지게 된다.
2007년 프로그램을 시작한 '미수다'는 초기에는 한국에서 일시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사회를 본다는 취지로 인기를 얻었다. 더구나 다양한 국가에서 온 여성 - 소위 말하는 미녀인지는 아닌지 모르겠지만 - 들이 출연한다는 특성때문에 보기에 편한 느낌을 받은 것은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당초 취지대로 프로그램의 시청을 이끌어내는 핵심은 한국사회의 재발견이지 출연자들의 외모나 아슬아슬한 옷태가 아니었다. 주제 또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 생활양식이라든 가족생활이라든지 아이들과 봐도 무리가 없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출연자들의 외모가 중요시되는 듯 보이고 아이들이 보기에 민망한 옷차림은 물론이고 주제 또한 그 또래에서만 통할 수 있는 놀이문화나 남자친구라든지 그런 것들이 조금씩 내용을 달리해가며 진행되는 것을 많이 보게 되었다. 물론 나온 출연자 대부분 어렵지 않은 환경 출신이기에 가지는 한계는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말이다.
다양한 문화의 간접체험이라든지, 재미있게 한국사회를 재발견하는 기회들은 사라지고 여성의 상품화, 미적 기준의 획일화, 외모중심의 사고 등이 프로그램 내내 횡행하게 된 것이다. 프로그램의 질은 떨어지고 2007년 14.5%라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예능 1위에서 2009년 8.9%로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수다' 논란은 어쩌면 언젠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미녀들의 수다'에서 시청자가 바라는 것은 '수다'이지 '미녀'가 아니기 때문이다. 왜 한국 캠퍼스퀸 - 아직도 그런 구시대적 유물이 남아있는 지도 의문이지만 - 이 나와 무슨 수다를 떨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다양한 경험을 쌓는 외국과 달리 공부만 했을 법한 한국의 20대 대학생이 한국사회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
프로그램이 명맥만 유지하지 말고 초발심으로 돌아가든지 포맷의 대혁신으로 거듭나든지 아니면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대체되는지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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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친노라는 프레임을 단호히 거부한다. 삭제
2009/08/18 06:01 | Tracked from 살아가기친노라는 프레임을 단호히 거부한다. 국민참여정당의 창당이 제안되자 이에 반대하는 민주당 지지자들과 수구 보수 언론들은 '친노신당'이라는 프레임으로 새로 만들어질 정당을 가두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친노정당'이라는 악의적 프레임을 단호히 거부합니다. 우리가 "국민이 대통령입니다."라는 짧은 말에 포함된, 정치권력이 일부 정치엘리트들이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지역분열을 극복하는 정책정당의 건설이라는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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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분석] '국민참여정당 창당제안'의 형식과 그 의미 삭제
2009/08/18 06:01 | Tracked from 살아가기[분석] '국민참여정당 창당제안'의 형식과 그 의미 드디어 오늘, 그동안 많은 관심을 모아왔던 "국민 중심의 새로운 정당 건설"에 대한 공개 제안이 나왔습니다. 창당제안은 말 그대로 '제안'이라는 전대미문의 독특한 형식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기존의 정당이 미리 정강정책을 확정하고, 창당 선언을 한 후 발기인을 모집하는 식으로 창당절차를 진행한 것과는 달리, 새로운 정당의 건설에대한 이번 제안은, 앞으로 만들어갈 정당의 기본적인 전망만을 밝힌 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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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제안] 여러분이 국민참여정당의 주인이 되세요. 삭제
2009/08/18 06:01 | Tracked from 살아가기[제안] 여러분이 국민참여정당의 주인이 되세요. 이제 우리 국민들이 힘을 가지고, 힘을 써야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작년 광우병 파동 이후로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수구 세력과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싸움에서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핵심이 아닙니다. 사실, 그들은 적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그저 그런 사람들일 뿐입니다. 문제는 그저 그런 그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경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그것이며, 그 이유는 온전히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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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신당이 분열이라고? 삭제
2009/08/26 09:23 | Tracked from 살아가기신당이 분열이라고? '분열'주장은 박정희 정권이 김대중 대통령을 '빨갱이'라고 덧칠한것과 같은것 국민참여정당의 창당제안이 있은 이후, 새로운 정당의 출현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반대의 명분으로 하는 이야기가 바로 '민주세력의 분열'이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이같은 주장을 앞서서 퍼트리는 사람이 민주당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인데, 이분은 급기야 민주당으로 통합하는 것이 김대중 대통령의 유훈이라는 '유훈정치'를 시도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과연 제대로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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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는 사회에 살고 싶다.
쌍용차노조 파업 진압작전이 오늘 오전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경찰, 쌍용차 진압 재개..조립라인 장악(연합뉴스) 결국은 예정된 수순대로 정부는 쌍용차 문제를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풀 모양이다.
어제 방영된 MBC PD수첩 [심층취재 쌍용자동차, 운명의 10일]에 따르면 경찰이 쌍용차 파업노조에 대한 식수나 전기는 물론이고 의료적 지원과 같은 인권적 차원의 지원도 막고 있었다. 왜 그렇게까지 해야 되는 지 이해할 수가 없다.
더구나 사측은 살아남은 노동자와 파업노동자와의 갈등을 일으켜 노조의 파업 명분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었다.
방송중에 나온 노동자의 인터뷰가 파업의 근본적 이유로 보인다. '쌍용차를 이런 사태로까지 초래시킨 것에 대한 책임 소재는 가리지 않은 채 결과론적으로 노동자들만 희생시키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하는 의문이다.
과거 쌍용차 매각 시점에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하이차에 매각한 것이나 결국 상하이차는 결과론적으로 먹튀를 해버렸고 정부는 그에 응당한 책임은 묻지도 못했다. 매각에 대한 책임도, 경영에 대한 책임도 물지 않은 것이다. 가족을 포함하면 수천명, 수만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의 생존권은 무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지...
쌍용차 청산, 정부는 담보회수하고 노동자들은 고용종료?
한 명도 해고는 안 된다? 쌍용차 협상 결렬의 진실.
쌍용차 노동자들의 투쟁, 밥그릇 지키기를 넘어.
생존권은 이념보다 강하다... 공권력이 그들을 이길 수 있을까.
쌍용+GM대우, 대주주 지분 털고 국유화 어떨까.
"해고는 살인이다." 쌍용차 노동자들의 절규.
쌍용자동차의 투자 가치.
쌍용자동차, 사람 자르는 것으로 위기 넘어설 수 있나.
51% 지분 매각이 불러온 예고된 참극.
도덕적 책임 같은 걸 기대했단 말인가.
쌍용자동차 구조조정 논의에서 빠진 것.
쌍용건설 종업원 지주회사 만들기, 결국 실패할 것인가.
언제까지 "없는 게 죄"라는 자조적 말이 당연시되는 사회에서 살아야 하는 것인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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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 그 의의가 가장 깊은 분이었다고 생각하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집니다.
5월 23일 오후 1시 2분 현재 아고라 추모게시판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총 35019분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김해 사저 뒤 봉화산에서 투신해 오전 9시 30분께 서거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사고 직후 사저에서 가까운 김해시 세영병원으로 먼저 옮겨졌으나 이미 의식불명 상태였다고 합니다.
노 전 대통령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권양숙 여사는 오전 9시 25분께 양산 부산대병원에 도착, 시신을 확인한 후 실신, 입원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7/05/07 - "무너진 노무현의 꿈"...통합신당의 정체성은?
2007/05/27 - 문화일보 기사, '왜곡 아니면 직무유기'
2007/02/16 - 노무현 정권, 안타깝다!
2007/01/05 - [내부]포털, 또 한 번의 戰場 17대 대통령 선거
2006/10/01 - 노무현에 실망하지 말아야할 이유
2005/01/09 - 교육부총리 파문과 노대통령의 착각
2004/10/21 - '특별법은 위헌' 공은 넘어갔다
2004/07/04 - 다르지만 같은...
2004/06/07 - 재보선에 괜한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
2004/03/13 - ▶◀더러분 反역사가 날 깨운다
2004/03/13 - ▶◀잊지말자 國恥日 2004년 3월 12일
신동아는 19일 발행될 2월호에서 "미네르바는 1명이 아니고 7명으로 이뤄진 그룹이며 박씨는 우리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미네르바라고 주장한 K씨의 인터뷰를 실었다.
이미 박씨는 "신동아와 인터뷰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고 검찰이나 박씨 변호인단은 글을 작성한 IP가 같다는 점을 들어 박씨가 미네르바 본인이 맞다고 주장했다.
검찰 수사가 들어간 사안에 대해 서로 피의자(미네르바)라고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다.
검찰 주장이 사실이라면 신동아는 최소한의 검증능력도 없이 기사를 작성한 매체로 인식될 것이다.
반면 신동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검찰은 또다른 음모를 의심받거나 최소한 의도를 가지고 무리한 수사를 펼친 것으로 안그래도 곱지않은 시선을 확인시켜줄 것이다.
이 사건은 고소.고발도 있는 사건이 아니다. 검찰이 전기통신기본법 조항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영장청구하고 구속시킨 사건이다. 여기서 피의자가 바뀔 수도 있는 혹은 피의자의 행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주장이 나왔으면 수사를 하면 되는 사안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누가 미네르바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예를 들어 박씨의 배경이 그렇다 하여 그의 주장을 폄하한다면, 금융계의 7인그룹이 진짜 미네르바라면 그(들)의 주장은 근거를 가진다는 것인가. 그렇기에 누가 미네르바인 지는 검찰이나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말거나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자칫하면 미네르바의 진위 논란에 그를 둘러싼 주요한 사회적 논의들의 의미가 경감될까 우려스럽다.
'경제'를 최대 화두로 내세운 정권의 경제정책 수행능력에 대한 문제제기와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와 나아가 민주주의의 역행에 대한 문제제기 등 MB정권의 집권으로 말미암아 2008년 넘어 2009년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요한 사회적 의제(문제제기)가 가려질까 우려스럽다.
오히려 정권은 진위 논란을 즐기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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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권은 더 이상 대다수 국민으로부터의 소통을 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제 4부라 불리는 언론관련 법을 강행처리하려고 하는 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언론을 시장원리에 맞게 바라본다는 것 자체가 철학의 빈곤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법 통과로 이득을 볼 곳은 국민이 아니라 극소수가 자명한데도 무리하게 밀어부치는 것이 시사하는 것은 무엇인가. 정권 입맛에 맞는 언론만 놓겠다는 의도 아닌가.
시대를 역행하는 MB 정권이 지난 1년간 느낀 건 이것밖에 없어 보인다. 초기에 잡지 않으면 밀린다...
역시 동일한 명제를 우리는 가져야 한다. 이런 움직임에 적극적인 의사개진을 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후퇴한다고.
아고라에서도 파업 지지 청원이 오후 4시 현재 6천여명을 넘기고 있다.
국민모두
MBC, SBS, EBS, YTN, CBS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총 6263분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방송법을 개악하여 재벌과 조중동이 방송을 장악할 수 있도록 하려합니다. 이것은 정권의 입맛에 맞는 방송을 만들어 국민들을 상대로 자신들을 호도하려는 것입니다. 이에 MBC, SBS, EBS, YTN, CBS 방송국의 노조들은 파업을 결의하여 26일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특히 MBC와 SBS는 강도 높은 파업이 예상됩니다. YTN은 방송법 개악에 대한 진실을 알리는 방송을 계속 내보낸다고 합니다. EBS와 CBS도 동참의 의사를 밝힌 상황입니다. KBS는 사원행동만 동참한다고 하는데 KBS 노조 차원에서의 동참은 아닙니다.
서명이 아니라 지지의 메시지를 적어주십시오. 취합하여 보내고 싶습니다.
26일부터 파업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시다.
* 이 청원은 파업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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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7살에 접어드는 아이가 있는 나로서는 어떻게 아이를 키울 지 명확했었다고 생각했다.
'무엇을 보다는 어떻게'
'지식보다는 다독(多讀) 습관을'
'경쟁보다는 협동과 배려를'
.
.
.
무엇이 아이를 위한 최고의 방법인 지 그것을 잘 모르겠다.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데
또래의 아이들은 벌써부터 선행학습이니 뭐니 해서 초등학교 2학년 수업내용을 공부한다고 하고
그렇게 파도에 휩쓸이다보면 결국 도저히 말도 안되는 교육경쟁을 밀어넣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더군다나 심심치 않게 뉴스에 보도되는 교사들의 무분별한 폭력과 몰가치관적 교육사례를 볼 때면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사립초등학교.
예전에는 있는 집 자식들만 간다고 생각했었는데(정확히 말하자면 있는 자들의 돈놀음이라고 생각했었다)
요새는 주변 많은 이들도 보낸다고 한다.
경제적으로만 따져보면 일반초교에 보내는 것이 사교육을 감안하면 사립초교에 보낸 것보다 그리 싸지도 않다.
그럼 대안학교는 어떨까. 궁금하던 찰나에 주간지 '시사인'에서 특집으로 다뤘다.
주위에 물어보니 대안학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다. "문제아들만 가는 곳이다"부터 시작해 "아이가 한국사회에서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까", "사회적 능력이 결여돼 결국 도태되고 만다", "아이 인생을 가지고 도박을 하지 말라", "대안학교 간다고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다", "경제적으로만 보면 대안학교가 더 비싸다" 등등 대체로 부정적인 뉘앙스의 의견이 대다수다.
와이프도 극렬 반대다. 아이를 교육현실에 맞춰서 키우고 싶지 않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대안학교에 보낸다고 아이가 다른 인생을 살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반대했다.
무엇이 아이를 위한 선택일까.
우리가 살아온 사회,
학창시절에는 공부로 모든 것이 평가되고 인격적.물리적 폭력은 만연하고 지성의 상아탑은 자본주의의 노동자 생산공장으로 전락한 지 오래고 부모는 아이를 사랑이라는 명분으로 소유물화하고 '내 것'에 집착하는 천박한 사회는 최소한의 나눔조차도 무시해버리는...그런 인간들이 사는 한국사회에서 우리 아이는 '이왕이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인재'로 키우기만 한다면 부모의 도리는 다한 것인가.
한국사회는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정답을 주지 않는다. 정답을 생각할 여유조차 주지 않고 항상 개인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사회이기에 아이키우기의 문제도 개인이 '알아서' 선택해야 할 수밖에 없다.
2008/04/08 - [책]어른의 발견...어른들의 속마음을 파고드는 심리누드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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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8 - 정말 모른 척하고 살아도 괜찮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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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어설픈 지도자다. 기업의 CEO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정치지도자로는 개념이 없다.
특히 이번 쇠고기 수입 파문을 겪으면서 한가지 떠오르는 기억.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한국 축구가 4강에 올라가면서 당시 히딩크 감독은 대단한 영웅이 되었다.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이 히딩크 감독에게 명예 서울시민증을 수여하는 공적 자리에 아들을 불러, 그것도 반바지 차람의 아들을 불러 같이 사진찍는 등 개념없이 행동한 적 있었다.
결국 공적 사과를 했지만 이명박은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쇠고기 수입 파문이 생긴 이유가 정부가 국민을 '잘 설득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 생각하는 모양이다. 안정성에 논란이 있는 쇠고기를, 그것도 졸속으로 마쳐 국민건강권에 위험을 초래한 것이 시발점인데 말이다. 마치 수입협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이런 파문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러니 나름 뒤늦었지만 커뮤니케이션을 충분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파문이 확산되니 짜증이 날 수도 있겠다. 그러니 검찰이나 경찰, 방통위 등 공권력이 전방위적으로 인터넷에서의 확산을 저지하고 나선 것이 아닐까. '명예훼손죄'라나...실용주의 대통령이 실리와는 거리가 먼 명분이나 명예라는 것을 알까 모르겠다.
지금 대북정책도 마찬가지다. 초기 '상호주의' 원칙만을 내세우며 얻는 것도 없이 대북과 불편한 관계만을 만들더니 미국 등 외국의 대북 지원조치가 이뤄지니 뒤늦게, 그것도 초기엔 조건을 내세우더니 이젠 무조건 지원하겠다고 나서 결과론적으로 보면 대북관계에서의 우월적 지위와 외국과의 협상카드를 놓치는 실기를 초래했다.
아마 국민이 일일이 챙기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지금도 뭔가 국민을 피곤하게 만들 일을 벌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정말 국민을 피곤하게 만드는 정권이다.
2008/05/06 - 당신들은 누구를 위한 '머슴'인가?
2008/05/01 - 네티즌의 반란 'MB탄핵 청원 요구'..."국가는 기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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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업무보고 자리서 "공직자는 머슴이다. 국민을 위한 머슴"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주인인 국민보다 일찍 일어나야 된다고 해 '얼리버드(early bird)'도 공무원 사회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영어 공교육 강화방안'이나 '강부자.고소영 내각' 파문, '대운하 강행 움직임', '쇠고기 퍼주기 협상'과 등을 거치면서 도대체 본인도 머슴인 이명박 대통령이 과연 주인을 진정으로 섬기는 사람인지 의심스럽다. 국민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본인의사만을 관철시키면서 '도리어 주인이 머슴때문에 정신없이 바빠지는' 어이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실용주의'란 기본원칙으로 모든 사안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CEO에게는 맞을 지 모르는 원칙이지 국가는 다르다. 국가는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경영의 대상이 아니라 적절한 효과성을 조화시키는 운영의 대상이라고 생각된다. 즉 국민의 행복은 명분에서 나올 수도, 실리에서 나올 수도 있고 명분과 실리를 조화시켜 다수의 만족스러운 삶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꾸 경제의 논리로만 바라보니 국민의 의사와는 동떨어질 수밖에.
괴담이니 어쩌고 하면서 '쇠고기 협상' 파문의 논점에 물타기를 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번 파문의 핵심은, 국민들이 분노하는 핵심은 이것이다. '우려가 과장되었고 해도 미국 쇠고기에 위험성이 약간이라도 상존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인데 왜 위험, 특히나 국민의 건강에 대한 리스크를 굳이 안고서라도 협상을 해야했는지'다. 협상에서 다른 대부분의 나라보다 우리가 가장 앞서간다니 왜 그렇게까지 해야했는지, 또 지난 정권에서 엄격하게 해 우리가 잃었는 것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더구나 주인의 불만이 커지면 머슴은 설득력있게 접근했어야 할 이명박 정부가 "안사먹으면 된다"라든지 "민간업자가 수입을 안하면 된다"라든지 "우리 식습관에 문제가 있다"라든지의 무책임한 발언을 일삼아 더욱 분노를 키웠다. 만약 그 논리로만 따지면 한국에 투자를 많이 하려는 국가가 대마초를 수입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하면 받아들일 수도 있겠다. 대마초가 담배보다 중독성도 떨어지고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담배가 대마초보다 강력한 마약에 속한다고 하고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국민의 다수가 대마초를 피우는 현실이고 그렇다고 큰 사회문제화되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로 할 것인가.(책 '대마를 위한 변명' 참조)
이명박은 그렇다고 쳐도 공무원들은 주관도 없이 위에서 내려온 지침만을 받아 움직이는 기계인가. 어떻게 하루아침에 논리가 뒤집히고 뒤집힌 논리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국민의 건강에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서.
과연 이명박 정부는 누구를 위한 머슴인지 궁금하다. 주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주인을 설득하고자 하는 노력도 없는 머슴이 세상천지에 어디 있단 말인가.
'이런 주인을 섬길 수 없는 머슴은 안하면 된다. 혼자 주인도 머슴도 할 수 있는 곳에서 혼자 하면 되는 다."
2008/05/01 - 네티즌의 반란 'MB탄핵 청원 요구'..."국가는 기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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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방영으로 미국산 쇠고기 협상이 기폭제가 돼 MB에 대한 반대움직임이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MB가 정권을 잡으면서 보여준 다양한 실망들.
MB가 그동안 보여준 리더쉽은 심플한 것같다.
'국가제도와 기업제도의 동일시, 그에 따른 CEO 역할'
그러나 다양한 구성원들의 풍요로운 행복을 추구하는 국가와 수익추구만이 절대명제인 기업과는 전혀 다르다. 즉 기업의 성공이 곧 구성원들의 행복과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기업의 속성인데 그런 속성으로 국가를 이끌려고 하니 다수의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을까.
'경제살리기'라는 명제에 현혹되어 MB에 투표한 이들은 대단한 착각에 빠져서 한 것임에 틀림없다. MB는 '없는' 당신의 구세주가 아니다. '있는 자'들의 구세주이며 '없는 자'는 억울하면 현실적으로 불공정한 경쟁을 통해 '있는 자' 대열에 들어서라고 말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의 구세주는 아닌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화제로 떠오른 미디어다음의 한 네티즌 청원은 당연한 현상이라 보여진다. 아고라에서 한 네티즌이 국회에 이명박 탄핵을 요구하는 청원을 올렸다. 4월 6일 시작된 이 청원이 '미 쇠고기 퍼주기 협상'으로 5월 1일 현재 38만명이라는 네티즌이 참여했다. 신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인터넷 서명임을 감안하더라도 38만명이라는 숫자는 적지 않은 수다.
원래 기대도 안했지만 갈수록 실망을 주는 MB정권. '합리적 기대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합리적 판단에 기초해 행동한다고 하는데 경쟁만을 강요하고 본인의 이익과 달리 가는 MB에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표를 던졌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국회
[1천만명서명]국회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요구합니다
총 383233분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 탄핵서를 제출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겟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3개월동안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에 성의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반발이 심한
대운하 건설 추진.영어 몰입식 교육 추진으로
국가의 위신을 크게 추락시킨것은 물론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였습니다
보험민영화를 추진하여
국민의 정보를 보호해야할 대통령이 국민의 정보를 오히려 팔아먹고
당연지정제를 완전 폐지가 아닌 완화라는 언어속임으로
국민들을 속이려고 합니다
(의료 산업화 정책은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중립을 지켜야할 대통령이
어느 특정 당을 옹호하며 선거 유세를 도왔습니다.
자신의 측근들(고소영)을 장관의 자리에 앉혔습니다.
일부 장관들은 공청회를 거치지도 않았습니다.
물가를 대책없이
강제적으로 안정시키려는 공산주의적 경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선떄 약속했던 공약들을
대부분을 변경 또는 삭제하고 국민들을 속였습니다.
일본에 대해 처벌을 묻지 않겟다고 하며
독도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제는 대통령이라는 자가
전 세계 수장들과 대표들이 보는 앞에서
모국어로 말하는 자리에
개가들어도 웃을 영어를 구사하며
한미 FTA를 무개념으로 체결하여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를 국민에게 먹이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것도 모잘라서
일본 왕을 천왕이라고 언급하며
일본 왕에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국가를 30년 전통의 김밥 가게 아줌마가
5초만에 김밥을 다말듯 국가를 말아드시는 대통령님
그리고 국민과 국가와 자신의 자존심을 갖다 버리신 대통령님
이런 대통령은 우리는 계속 인정할수 없습니다
이런 대통령을 밑의 서명한 국민들이 탄핵을 신청합니다.
-> 사진 출저 - 쥐박이
(몃마디만 적자면... 이렇게 온라인으로 서명하는것보다
오프라인으로 나와서 직접 주장하는것이 더 좋은 효과를 거둘수있습니다
아무 카페라든지 괜찮습니다
여기서 서명하시고 아무 카페로 가셔서
이명박 탄핵 집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십시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493446
무조건 안된다 언제 다채우냐 라는 님들에 대한 제 의견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493430
청원 조작에 대한 제 입장
http://www.gobada.co.kr/2mb_sig/sig.php
국민 주권 수호 연대 실명 서명
http://cafe.daum.net/antimb
이명박 탄핵'공식'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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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 기회에 이명박에게 국민의 무서움을... 삭제
2008/05/01 22:26 | Tracked from 하늘이세상1. 이명박을 지지하는 사람들 솔직히 전 지난 대선에서 할말이 없습니다. 투표를 하지 않았으니까요. 왜냐하면, 주변에 많은 사람들고 대화를 통해, 제 자신이 하나의 벽을 보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시절에는 무슨일이든 노무현땜시 안된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감히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우호적인 언사를 할라치면 너도 좌파냐... 머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경제를 살려야해... 그럴려면, 현대를 일으키고 경제를 잘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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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앞으로 다가온 18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보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다.
정책선거가 아니라는 점을 말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언제 정책선거를 본 적이나 있나. 표심이란 것이 늘 정책이나 계급과는 무관하게도 이미지나 최근효과에 따른 나름 '감정적' 선택이었던 것을.
특히 언론은 말로는 '정책선거의 실종' 운운하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스포츠중계하듯 하는 경마식 보도나 표심을 자극하는 밴드웨곤 효과로 재미를 보는 건 마찬가지다.
결국 선거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기대한다는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보여진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있어 보인다. 이명박 인사문제나 공천파동 등을 겪으면서 한나라당이 과반의석에 실패할 것이라는 분위기다. 물론 향후 국정운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한나라 과반의석 여부'는 이번 선거의 관전포인트일 수밖에 없다.
허나 여론조사를 보자.
4일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금까지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할 때 한나라당의 지역구 우세지역과 비례대표 예상 의석을 합치면 130∼140석 가량, 민주당은 60∼70석 정도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구 경합지역 60∼70곳의 향배에 따라 한나라당의 안정 과반(160∼180석 가량), 민주당의 견제야당 지위(80∼90석 가량) 확보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 경합 중 한나라 후보와 친박연대(혹은 무소속연대)인 선거구도 적지않다면 결국 한나라당 과반의석은 당연하다고 보여진다.
한나라당 후보나 결국 한나라당으로 돌아갈 친박연대 혹은 무소속연대 후보나 모두 한나라당이란 말인다. 언론에서는 굳이 나눌 필요가 있는지...무슨 의도로 기사들을 쓰는 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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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총선이 코앞입니다. 투표합시다 삭제
2008/04/04 20:16 | Tracked from e-zoOMin's blog이 글은 점프컷님의 "무조건 투표만 한다고 능사일까?"라는 글을 읽고 댓글을 남기려다가 글이 점점 길어져서;;; 트랙백으로 전달하기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 점프컷님께서 위의 글에서 말씀하신 바는 "확실한 정치적 견해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철에 투표를 독려하는 분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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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혜진 양은 주검으로 발견되고 우예슬 양도 사망이 확실시 된 것으로 몇개월만에 밝혀졌다.
그것도 이웃집 아저씨가 범인이고...도대체 이유가 무엇인지...
채 피지도 못하고 죽은...그것도 토막난 채로...
부모는 미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도대체 왜 그랬는지...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세요.
경기도 안양에서 두 명의 어린이가 실종됐다. 우예슬 양과 이혜진 양. 놀이터에서 놀다 감쪽같이 사라졌다. 벌써 실종된 지 25일째로 접어들었지만 경찰 등은 아무런 단서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상의 어떤 가치에 우선해서 어린이들은 보호받아야할 존재다. 그런 측면에서 아이들은 꼭 찾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찾기배너 운동에 동참한다.
관련기사 : <"안양 실종 어린이 2명 함께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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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지 2008/03/17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에서는 이혜진,우예슬양을 죽였다고 합니다.
그 범인은 옆집 아저씨였습니다.
그래서 경찰한테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그 범인도 총으로 쏴서 죽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죽이면 똑같이 죽어야 해야 합니다!!
그래도 그 아저씨 정말 너무 했어요!!
어린 초등학생을 죽이다니 이해가 안가요!!
저는 어제아침부터 가슴이 찢어지네요!!
여러분,항상 성폭력 조심하길 바래요!!
님들이라도 안조심하면 저는 못살아요!!
그리고 이혜진,우예슬양!!
하늘에서 잘 살아야 해요!!
명복을 빕니다!!
흑흑..
여러분,여러분들은
꼭 성폭렬 조심해야해요!!
저는 죽을수 있어요!!
여러분을 위해서 죽을수 있어요!!
그러니까 꼭 조심해야해요!!
저라도 죽으면 큰일나요!!
부모님께서 속상해 해요!!
으아아아아앙~~~
저 진짜 웁니다!!
그리고 이혜진,우예슬양의 부모님은 어떡할까,,
그 가족들 너무 불쌍하고
저도 그럴까봐 큰일입니다!!
저는 절대 죽고싶지않습니다.
저도 여러분 심정 압니다!!
꼭 항상 조심하고 호루라기로 급한일을
처리하기 바랍니다!!
그럼 말은 이상마치겠습니다!!
흑흑..명복을 빕니다.............흑흑.......
으아아아아아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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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더 재미있는 것은 '하이에나'처럼 무슨 일만 터지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시민들이 굳이 알 필요도 없는 사소한 점까지 생중계하던 언론들이 사안에 비해 침묵의 카르텔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신정아씨 사건 중계만 보더라도 시시콜콜한 것까지 많은 지면과 방송꼭지를 통해 기사를 내보던 모습과 달리 단순히 사실만 전달하는 사건사고 기사처럼 취급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정환닷컴(http://www.leejeonghwan.com/media/, 10월31일 오후5시 30분 현재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불가)에 따르면 주요 일간지들의 기사는 29일 26개에 불과했다. 그나마 한겨레가 관련 기사 12개를 써서 그렇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가장 파워집단이 자본가란 점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상황이다. 고백이 설령 사실이 아니더라도 일종의 고발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적절한 법적 조사는 물론이고 삼성이 가지는 한국사회에서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응당 언론은 폭넓고도 철저한 취재를 통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 언론 본연의 의무 아닌가.
취재선진화방안에 대해 언론의 취재를 제한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고 분연히 일어선 그들이 아닌가. 국민경제에 엄청난 영향력을 고려하면 그들의 탈법.불법 행위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는 존재한다고 보여지는데 언론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
국민의 알권리를 자의적으로 편한 대로 해석버리는 게 바로 우리 언론의 현실이고 자사 이익에 반하는 경우는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는 게 우리네 언론인 것이다. 시사저널 사태에 보여준 시민들의 반응은 국민이 뭘 알고싶고 가치있어 하는가를 반증하는 것인데 잘 모르는 것 같다.
2007/07/13 - 시사저널 사태, 우리가 간과하는 것
2006/07/16 - [책]한국경제를 새롭게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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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삼성 비자금과 언론의 명암 삭제
2007/11/04 01:45 | Tracked from Vision & Logic제가 작년에 독일에서 세계관 학교를 할 때, 한 강사와 갈등을 빚은 적이 있습니다. 그 강사는 공산주의자들이 세상을 정복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는 반공정신 함양에 힘써야 한다고 힘차게 주장하는 등, 현실에 대한 인식이 저와 매우 달랐습니다. 결국 그 사람이 "제약회사는 에이즈 치료제를 아프리카에 저렴하게 공급해달라"는 당시 프랑스 대통령 자크 시락의 요청에 대해 "말도 안되는 헛소리" 라고 비난하길래 내가 "왜 말도 안되는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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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독주, 박근혜가 빠진 이명박 대선후보의 독주. 범여권의 고만고만한 후보들. 선택을 위한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가 없다.
'지식인의 무기는 칼보다 펜'이라고 했던가.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쓴 [오연호리포트 : 선택 2007대선]"이명박 패러다임 못깨면 누구든 져"을 읽어보시라. 5년전 긴장된 흥분된 느낌을 느낄 수 있을 수도 있다.
출마의사를 공표한 문국현 캠프로 간 김헌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에 대한 인터뷰 기사다. 가끔씩 여론조사 관련해 TV에서 봤던 여론조사 분석가가 문국현 캠프로 간 이유가 1년여 넘게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있는 '이명박 대세론'에 대한 충격을 줬다.
문국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명박 대세론'과 '이명박은 한방이면 간다 라는 흔하디흔한 수법의 범여권으로부터 나오는 소문들'에 대한, 결국 이명박을 핵으로 하는 '이명박 패러다임'에 포섭된 대선국면을 깰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눈길을 끈다.
대통령 선거는 직접적으로는 5년, 간접적으로는 영원히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이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옵션'을 바랄 뿐이다. 짜장이냐 짬뽕이냐 볶음밥이냐 하는 선택말고 중식이냐 한식이냐 하는 선택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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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탈레반 피랍사태'가 터지면서 블로그스피어뿐만 아니라 각종 인터넷사이트에 반(反)개신교적 발언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슬람 국가에 왜 선교하러 가서 문제를 일으키냐"나 "국가가 가지말라고 했는데도 왜 갔냐"는 그래도 점잖은 편에 속한다. 개신교의 공격적 선교행태나 타 종교에 대한 무시 등에 대한 비난이 봇물터지듯 나오는가 하면 "정부는 나설 필요없다"는 식의 증오성 발언도 나온다.
한국에 이렇게 반(反) 개신교적 정서가 많았나 싶을 정도다. 평소 개인적으로도 개신교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증오에 가까운 비난성 주장을 보고는 놀랐다.
개신교로부터 직접 상처를 입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얼마나 되겠는가. 결국 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 개신교라는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개신교(人)이 스스로 자초한 것이 아닐까. 한국 개신교에는 '똘레랑스'가 없다. 개신교를 믿지 않는 이들에 대한 공격적인 개인의 삶을 고려하지 않는 개종 노력과 타 종교에 대한 터부시. 그런 행태에 대한 반감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이랜드 사태'도 한몫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교인으로 보이는 한 블로그의 글을 보니 교인과 비교인의 생각은 공유될 수 없다고 보여진다. "현재 개신교를 비난하는 이들은 과거 예수를 비난하고 비웃고 결국은 죽게 만든 로마인들과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대체 '종교가 무엇인가'하는 엄숙한 질문을 하게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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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쓰레기 같은 글들이 넘쳐나는 세상 삭제
2007/07/27 20:41 | Tracked from 권법연구가의 착한뉴스아프카니스탄 뉴스를 보러 포털 사이트 뉴스를 보다가 기겁을 하고 말았다. 뉴스 밑에 달리는 댓글을 막아두고 아예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우연히 클릭이 되서 그 내용을 보게 된 거다. 대충 몇 개의 댓글을 흩어보니, 이건 완전 쓰레기들의 집합체가 아닌가? 올블에 와서 뒤져보니, 비슷한 쓰레기적 마인드로 무장한 사람들이 댓글과 비슷한 수준으로 글을 써 놓은 것도 보였다. 아.. 탈레반 같은 인생들 같으니라고. 정말. 어이 없던 것은 “고소하다.”는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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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2007/07/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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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정말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이정도 인줄 몰랐습니다.
신앙을 가진 분들은 나름의 자기 주장이 있을것이고 아닌 분들은 그분들 나름의 생각이 있겠지요
어느분 보니까 배목사의 죽음은 개죽음 이라는 표현 까지 했더라고요
좋은일 하다 가신 분을 그렇게 까지 할필요는 없는 거라고 생각되고요!~ 미우나 고우나 우리 국민이니까
좀더 너그럽게 생각 하고 무사히 살아서 돌아오길 바래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하도 답답해서
몆자 적어 봤습니다.
http://homepageyangpa.tistory.com/category/쓸데없는%20생각 -
xavulex 2007/09/11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 장군을 죽일놈으로, 일제 첫 개신교도 고니시 를 우상화하는 개신교도들이, 일제시대에 헌금을 고스란히 바치면서 앞잡이 노릇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사실이고 조상들이 이루어낸 역사의 상징인 모든 동상들을 우상이라고 부수는 인간들이 개신교가 아닌가 다른 나라 조상을 받들면서 자기 조상을 부정하는 사대 주의가 개신교도가 아닌가?
하다 못해 집안 제사도 안되고, 일요일 아침 곤희 쉬는 아파트 앞에서고래고래 소리치며 " 예수를 믿으라고"
현관 문을 가지고 실랑이 하는 자들, 전철 내에서 역사에서 고래고래 떠드는 인간들이 개신교도들이 아닌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세상 종말이라고 떠들고, 안믿으며 지옥행이라고 서슴없이 협박하는 자들이 개신교가 아닌가
그런데 매년 신도가 감소하는 이유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것이 그들의 한계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선교단원(봉사단원) 22명(탈레반 최근 발표에 따르면)이 탈레반에 인질로 잡히는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는 정부대로, 피랍가족은 가족대로, 국민은 국민대로, 모두 정신적 긴장상태다. 우리는 몇년 전 '고 김선일 사망사건'을 아프게 기억하고 있지 않는가.
무엇보다도 인질로 잡힌 선교단원들의 무사귀환을 바란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결국 '샘물교회' 그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아프간은 지금도 전쟁중인 나라다.
칸다하르, 치안실패 재건실패(한겨레21) 기사 등에서 보듯 외부침공으로 패전한 탈레반은 아프간 일부 지역을 재장악한 상태로 아프간 정부군과 싸우고 있다.
다들 "탈레반이 테러집단"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다. 아프간을 일부를 장악하고 있는 권력집단인 것이다. 예전 테러집단의 활동이 빈번했던 영국, 독일 등과는 다르게 아프간은 '내전상태'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국가이다.
전쟁중인 국가에 선교단원들, 그것도 충분한 교육과 경험을 가진 선교사들도 아닌 젊은 신도들을 '봉사'라는 미명아래 보낼 수 있단 말인가. 더구나 이슬람이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종교인 국가에 말이다. 누군가는 "선교하러 간 것이 아니라 봉사하러 갔다"라고 했지만 출발도착을 포함 10일밖에 안되는 '봉사'가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전문적 봉사요원도 아닌 사람들인데...
가족들은 '한국군의 즉각적 철수'를 주장하고 정부의 안이한 대처를 비판한다는 내용이 나왔는데 이기적인 모습으로만 보인다.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을 이해못하지 않지만 정부에서 가지말라는 권고를 했고 각종 미디어를 통해서 아프간 상황을 들었을텐데 무엇을 위해서 보냈단 말인가. 오히려 교회를 비판해야 하는데 그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다. 다는 아니겠지만 일부 한국 개신교와 교인들의 이기주의적 행태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 같다.
이번 사태가 다행히 모두의 무사귀환으로 마무리된다고 해도 "모두가 무사하니 이제 됐다"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분명한 책임소재는 가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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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아프간 피납과 기독교 선교, 우리의 대응은? 삭제
2007/07/22 02:59 | Tracked from Nothing국외에 있는 관계로 주로 인터넷 포털들의 뉴스들을 접하면서 해당 사항에 대한 의견이나, 메타블로그 사이트에서블로거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하고 있다.사건의 개요는 다들 아시다시피,정부가 가지말라고 했는데 가서 피납이 된 상황이며, 더더욱 문제는 그 곳이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라고 알려진 탈레반이 있는 아프가니스탄이란 것이다.이 문제에 대해서 파그만의 정원이라는 책에서 아프가니스탄의 현실에 대해서 조금 알게된 바 있다.영화 천상의 소녀에서도 아프가니스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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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 피랍 사건에 대해 삭제
2007/07/22 04:49 | Tracked from FLARE LOG요 근래 뉴스들을 보면 다이나믹 코리아(Dynamic Korea)라는 말이 실감나는 시기이다. 이랜드 파업 사태 학력위조 사건들 또 선거철을 맞아 대선에 관한 뉴스들... 사회 이슈를 다루는 블로거들이나 기자들은 나름대로 포스팅거리와 뉴스들로 바쁜 시간이지 않을까 싶다. 현재 탈레반 테러리스트 무장세력의 분당 샘물교회 선교단 한국인 피랍 ,인질 사건이 크게 이슈로 실시간 보도되고 있는데 각 포탈 사이트들의 네티즌들이나 블로거들 저마다 의견들이 쏟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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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힘없는 교인들의 목숨으로 삭제
2007/07/22 08:47 | Tracked from 벗님의 작은 다락방사실 나는 애국자가 아닌지도 모른다. 내게 '애국자'라는 명찰을 달아주지 않는다면 아마 나는 오랜동안 애국자와는 무관하게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사실 애국자의 적확한 의미 파악도 잘 되지 않으며,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를 때도 많다. 잠시 텔레비젼에 관심을 끄고 살았더니, 아프간에서 인질이 잡혔다고 속도가 흘러나온다. 무려 인질이 스무 명도 넘는다고 한다. 인질의 목숨을 살리고 싶으면 '철군'을 하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아프가니스탄의 한국군 주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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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샘물교회 선교단의 아프간 피랍사태, 누가 정부를 욕하는가? 삭제
2007/07/22 11:19 | Tracked from 꽃수염의 힙합이야기먼저, 이번에 피랍된 선교단 일행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던가. 아무리 그들이 한 짓이 잘못된 행동이었을지라도, 누군가의 가족일 선교단원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온 마음을 다해 바라본다. 나는 기본적으로 작금의 개신교가 하는 모든 행태에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정말 신실하고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교인을 욕되게 하고자 함이 아니라, 배타적이고 가식적인 그 모습이 넌더리 나게..
결국 공권력 투입을 통한 해산, 주동자 처벌, 회사측의 상징적 손배소송과 일부 유화책...
정부가 방관하는 상황에서 노동파업을 무력화시키는 수순으로 움직이는 것인가.
그렇다면 비정규직 문제는 자본의 일방적 선택에 맡길 수밖에 없는 것으로 결론나는가...
관련 포스트 : 비정규직 문제..웃기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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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랜드 공권력 침탈, 경찰특공대까지 투입시켰냐? 삭제
2007/07/20 16:09 | Tracked from Save the Earth! Fire Blog!이랜드 공권력 침탈, 경찰특공대까지 투입시켰냐? 오늘 아침...한동안 할 말을 잃어버렸다. 이랜드(http://www.eland.co.kr/)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10여 일간의 투쟁을 지켜보면서 그들에게 연대와 지지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도 못했는데, 오늘(20일) 아침 경찰의 무자비한 침탈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던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해산, 연행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말이다. 일터에서 함께 일하는 연구조교도, 어제 상암동 홈에버에 가서 밖에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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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랜드에 공권력 투입? - 법의 이름으로 정의를 짓밟지 말라 삭제
2007/07/20 16:56 | Tracked from 신묘군의 에세이 블로그이랜드를 포함하여 전국 각지의 노동현장에서 비정규직의 신음 소리가 들려온다. 이 모든 것은 비정규직 법안 때문이다. 그런데 비정규직 법안은 왜 만들었나? 당연히 비정규직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다. 그런데 왜 오히려 비정규직의 한숨소리가 더 커지는 것인가? 문제는 법의 실제 적용에 있어 그 법이 원래의 정신이나 취지와는 무관하게 오히려 비정규직을 직장에서 내쫓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법이든 완벽할 수는 없고 그래서 일찍이 공자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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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가지.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게 있는 것 같다.
이 사태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삼성그룹의 기사삭제 로비 시도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즉 시사저널 사측과 기자들과의 단순한 갈등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삼성은 헌법에서도 보장하고 있는 '언론의 자유'을 자본의 힘을 빌어 눌러버린 셈이다. 더구나 1년여에 걸친 시사저널 전 기자들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쑥 들어가고 시사저널 사장와 기자들 이야기만 언론에서 회자된다.
언론이라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언론의 자유'를 '신뢰있는, 공정한' 언론임을 그렇게도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주류 언론들은 왜 가만히 있었을까. 다같이 파업이라도 하고 삼성을 비판하는 기사를 썼어야 되는 거 아닌가.
결국 사태의 원인인 삼성은 쏙 빼놓은 채 마무리되는 것인가. '자본이 최고'인 사회에서는 역시 '자본'이 사회 전체의 헤게모니를 쥐고 흔들어도 되는 것인가.
"사람만 죽이지 않으면 돈이 최고야"라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게 현명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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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사랑스런 삼성공화국 삭제
2007/07/19 19:20 | Tracked from 민노씨.네삼성이 잘 나가면 나는 행복한가? 삼성이 애플까지 제치면 나는 즐겁나? 황우석 파동 때부터 생겨난 문제의식이지만 추상적인 애국심, 막연한 민족주의가 자본의 요구, 특정 세력의 이익추구와 연계되면 이성적 사고, 비판적 사고는 정말 힘들어진다. 펄님께서 쓰신 삼성에 대한 비판적 개혁안을 읽으면서도 과연 왜 우리는 삼성에 이토록 일방적인 애정을 보내야 하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런 좋은 글에도 이런 느낌이 들 정도이니까, 일반적인 삼성관련, 기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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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dream
2007/07/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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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엔가 정부의 "기자실폐쇄" 조치 이후 "언론의 자유"를 주장하며 정부에 맹공을 쏟았던 상당수의 언론들은 정작 자본에 의해 언론의 자유를 빼앗긴 시사저널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사저널 기자들이 시사저널을 떠난다는 행사를 보이니 사진이라도 찍으면서 보도해주는 정도더군요. 지난 신군부때의 알아서 기던 모습(미디어포커스의 전두환 관련 동영상을 보면 토나올 만큼 기는 언론의 모습을 볼 수 있죠)이 지금은 자본에 기는 모습으로 바뀐 것 외에는 변한게 없는 언론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 셈입니다.
9월 목표로 창간 준비중인 前 시사저널 기자들이 좋은 매체로 선뵐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기존 언론도 자본에 알아서 기려는 모습이 아닌 언론의 자유를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건전하게 갈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게 가능할련지...
이슈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확산되는지, 그게 뉴스기사화되고 다시 확대재생산되는 구조를 말하고 있다. 그 중심에 포털이 존재한다. 연예뉴스로 기울어진 포털...'뉴스는 곧 연예가십'으로 만들어버린...원흉(?)
이견이 있다.
하지만 한마디만 하면
하루 천만명이 방문하는 포털과 딸깍과 함께 볼 수 있는 남녀노소, 빈부를 가리지 않는 TV.
어느 것이 우리 일상생활에, 연예(드라마, 오락, 쇼, 뮤직, 광고, 심지어 뉴스까지)라는 요소를 무의식적으로 스며들게 하는지...
* 방문하는 : 적극적 행위가 필요, 딸깍...않는 : 상대적으로 적극적이지 않아도 되는, 다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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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e에서 말하는 뉴스 2부, 뉴스쇼
지난 뉴스1부 '무엇이 뉴스가 되는가'에 이어 작년 열린 5.31 지방선거를 빗대어 우리가 뉴스라 부르는 것이 만들어내는 편파(?)보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 뉴스.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것이 바로 '빅브라더'라면...
우리는 세상을, 사회를, 사람을 진실로 알고 살고 있는 걸까.
뉴스는 진실을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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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 비정규직법이 발효되면서 비정규직을 보호하겠다던 정부의 의도(?)와 달리 문제가 발생했다. 이랜드 사태가 그것이다.
이번 사태는 이랜드가 기독교 기업이라 더욱 파생된 논란이 있을 수도 있어 보인다.
비정규직법으로 말미암아 비정규직만 더욱 힘들어지는 이상한 구도가 되어 버렸다.
이랜드 사태를 떠나 내 주변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월급쟁이 개인에게 큰 영향일 수밖에 없는 신분에 대한 문제를 그리도 쉽게도 처리하는 것을 보고는 조직에 대한 실망감이 컸다. 그리고는 아닌 것처럼 마치 현자처럼 이랜드 사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웃기는 세상이다.
중앙선관위가 노무현 대통령의 원광대 발언과 한겨레신문 인터뷰에 대해서 공직선거법 제9조 공무원의 정치 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관련기사 중선위, 盧대통령 선거중립 위반 결정
노무현 대통령의 전략은 분명하다고 보여진다. '물귀신 작전' 아닐까.
선거법 위반으로 결정이 나더라도 대통령이라는 신분이 가지는 부담감, 최종심까지 가는 상황이 오더라도 대통령 선거 이후로 넘어갈 것이 분명하고.
한나라 후보와 치고박는 싸움을 벌인다면 각종 여론조사 추이에서 보듯 한나라당 후보의 이미지는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노무현의 세결집력은 그리 만만해보이지는 않고 한나라당 후보는 아직까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인물들이다.
이명박 후보는 서울시장으로서는 나름 성공했다고 판단되지만 그동안 서울시장은 행정가 혹은 실무형이 이끌어왔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치인 대통령은 별도의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고 더구나 본격 선거경쟁에 돌입하면 치열한 검증을 극복해내야 한다. 더구나 박근혜 후보는 더욱 어려울 수 있다고 보여진다.
결국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인으로써 '물귀신 작전'을 통해 한나라당 후보들을 타격함으로써 본인도 희생해 범여권 후보를 지지하는 전략을 세운 것 같다. 결국 노무현의 행보는 여기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인 셈이다.
사실과 진실의 차이.
우연히 보지만 늘 눈길을 떼지 못하는 EBS의 지식채널e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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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을 지켜보면서 정작 국민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노대통령은 그동안 기자사회가 가졌던 특권과 부패를 없애겠다는 차원에서, 언론사는 정보접근권을 제한하는 언론자유 침해라는 차원에서 서로를 공격하고 있는데 결국 국민을 내세우면서도 국민은 논외가 된 듯 하다.
국민을 위해, 국민에 의해 존재가치가 있는, 그 귀중한 신문지면이나 방송뉴스를 정작 국민의 이익과 목소리는 제외되어 있는 '기자실 통폐합'에 대한 반격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니...
국민은 명분과 볼모인 것 같다.
p.s.
'농림부-기자들, 낯뜨거운 성매매 의혹까지' 라는 글을 참고해보면 우리네 기자들의 취재 방법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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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스피어에서 문화일보 기사 盧 “정말 필요한 배일까” 발언 논란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세종대왕함 진수식에서 연설한 내용을 입맛대로 짜집기해 공격했다는 것이다.
기사만 보면 노대통령이 "정말 이 좋은 배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냐 곰곰이 생각도 해보았다...우리가 언제까지 북한하고만 아옹다옹하고 있을 일은 아니지 않으냐"라고 발언해 지나치게 북한을 의식하는 듯한 입장을 보여 보수의 비판을 확인해주는 듯 해보인다. 더구나 당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실험이 보도된 터라 더욱 논란을 피할 수 없을 듯 보인다.
하지만 기사와 실제연설문을 비교해보면 기자가 노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시켜 보도했거나 아니면 연설 전체를 보지도 않고 대충 기사를 작성했거나 둘 중의 하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래는 연설문 전문 내용(기사에 인용된 문장은 볼드 처리)
친애하는 해군 장병 여러분 ,조선일보를 비롯해 많은 언론들이 의도를 갖고 기사를 쓸 경우, 짜집기식 인용을 통해 팩트를 왜곡하거나 침소봉대 혹은 과대포장해서 보도하거나 무리한 비약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일보의 이 기사도 마찬가지다.그리고 현대중공업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오신 귀빈 여러분, 연설문을 잘 만들어 왔습니다. 가슴이 벅차서 제대로 읽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우리 해군이 세계 최고 성능을 가진 배를 가지게 된 날입니다.
이름도 누가 지었는지 ‘세종대왕함’입니다. 어떤 역사학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세종대왕 그 시대에 15세기 전반의 전 세계에서 약50여 개의 과학적 발명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우리 한국이 22개를 개발하고 중국이 3개, 일본이 1, 2개 나머지 전 세계, 이렇게 했다는 겁니다. 말하자면 세종대왕 시대의 과학기술 문명이 가장 발달했던 시기라고 말할 수 있지요. 우리나라 국력이 그 어느 때보다 융성했던 때였습니다. 그러므로 동북아시아의 평화가 유지됐던 때였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번영의 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지도자 세종대왕 그 분의 이름을 딴 배를 우리나라 해군이 갖게 됐습니다.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정말 축하드립니다. (일동 박수)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해군이 된 것입니다. 이 배를 어디서 우리가 돈 주고 사온 것도 아니고 바로 이곳, 현대중공업에서 만들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금 세계최고의 조선 기술을 가진 세계 제일의 조선소 아닙니까?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세계 최고를 할 우리의 자랑스러운 기업 아닙니까?
지금 최고가 벌써 3가지입니다. 이름도 최고고 배도 최고고 조선소도 최고입니다. 이 울산이 또 예사로운 곳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산업화를 가장 앞장서서 이끌었던 소위 대표적인 산업화의 도시입니다. 하도 오래돼서 한물 갈 때도 됐는데 울산의 기업들이, 울산 시민들이 원체 열심히 해서 아직도 한국 최고의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여전이 그 활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역시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역시 일류 도시 아닙니까? 오늘 우리가 이곳에 있습니다. 4개의 일류가 겹쳐진 곳에 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싱거운 얘기 한 말씀 드릴까요? 1966년 울산이 산업 도시로 처음 개발될 때 제가 이곳에 와서 몇 달 막노동을 했거든요. 저도 한 몫을 한 것 아닙니까?(일동 박수)
정말 해군뿐만 아니라 우리 국방부, 우리군 모두가 아주 기쁜 날입니다. 어찌 우리 군만 기쁘겠습니까? 오늘 이 순간을 우리 국민들이 함께 기뻐하고 기억할 것입니다.
정말 이 좋은 배가 우리에게 필요한 거냐, 곰곰이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북한하고만 아웅다웅하고 있을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장차 저는 동북아시아의 질서가 화해와 협력 그리고 통합의 질서로 나아가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질서가 그와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동북아시아도 따라 가지 않을 수 없으리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 동북아시아에 멈추지 않은 군비 경쟁이 있기 때문에 우리도 구경만 하고 있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스스로 힘을 함부로 쓰지 않으면 평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평화를 지키고자 해도 스스로 평화를 지킬 능력이 없으면 평화를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 날 역사에서 우리가 얻었던 경험대로 이제 우리 스스로를 확실히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가야 합니다.
가장 상징적인 전투 능력이 오늘 이 이지스로서 표현되는 거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일동 박수)
앞으로 해군력뿐만이 아니라 모든 영역의 전투력에 있어서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전쟁을 확실하게 억제할 수 있는 광의의 방위력을 확고하게 갖춰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오늘 이만한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밀어주신 데 대해서 다시 한 번 함께 감사드립시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해군력뿐만이 아니라 또 군사력 뿐만 아니라 경제력을 포함한 문화력을 포함한, 그리고 나아가서는 민주주의 수준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서 우리가 함께 노력해 나가십시다.
다시 한 번 세종대왕함의 진수를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의 알권리를 철저히 외면한, 독자의 수준을 철저히 무시한 기사로 비판받아야 하는 기사이고 문화일보는 정정보도를 해야한다.
이런 열린우리당의 해체 움직임에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정치인 노무현의 좌절'이란 글을 올렸다. 노대통령은 글에서 "창당 정신으로 돌아가 정도를 걷는 길이 사는 길이다. 간곡히 충고드린다. 정치는 가치를 추구하는 행위"라며 "대의를 높이 받들고 원칙을 쫓아야 한다. 그래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노대통령이 그를 지지했던 많은 이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정치를 했고 그로인해 많은 지지자들이 비판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정당은 방향과 방향에 따른 정책을 꾸준히 설득하고 정권창출을 통해 실현해가는 집단이다. 그동안 한국정치사에서 과연 그런 정당이 있었는가. 다만 권력을 위해 이합집산이나 하고 철새정치인도 생기고 지역주의에에 기반한 정당이 살아남고 여차하면 비리가 터져나오는 것이 한국정당 아니었나.
열린우리당은 그렇게 시작하지 않았던 것 같다. 노무현도 열린우리당을 통해서 정치권에서 지역주의 타파를 주장했었고 정책정당, 참여정당을 지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오늘 출범한 통합신당은 '민심은 열린우리당도 한나라당도 아니다...민주당과의 통합의 주력한다"고 강조했다. 열린우리당에 민심이 이반되었다면 왜 이반되었는지 반성해야지 이반되었다고 버리고 나가거나 지역주의의 원조격인 민주당과의 통합을 주력한다면 통합신당의 정체성은 과연 무엇인지 걱정스럽다. 정책과 비전은 없고 다만 '권력을 위해 모이자'와 뭐가 다른가.
정동영이나 김근태 의원의 주장도 이해가 가지 않는 건 마찬가지다. '창당정신을 지키지만 당을 고수할 필요는 없다'라며 노대통령을 비판하고 특히 김근태 의원은 "노대통령이 '창당정신'을 실종시킨 장본인이다"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하지만 그들도 노대통령이 국정을 수행할 때 여당의원으로, 장관으로 국가의 녹을 먹지 않았나. 대체 그들은 노무현이 창당정신을 훼손시킬 때 왜 가만히 있었나.
정치권에서 통합이란 것이 무엇인가. 명분을 어떻게 걸더라도 '권력쟁취를 위한 힘기르기에 다름없다'
비전이고 방향이고 정책이고 다 필요없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서면 어떤 이와도 결합한다는 것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진다고 정당을 없애야 하나? 다른 분야는 선진국으로 가는데 왜 정치는 이모양인가.
다른 사안은 제쳐두고 오늘 노대통령의 발언에는 적극 공감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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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4월 3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미FTA 체결 찬성'라는 의견이 58.5%로 '반대' 30.6%보다 훨씬 많고 그에 따라 노대통령 지지도 급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오긴 했다.
한미 FTA 타결 '찬성' & 노 대통령 지지도 가파른 상승
서민들 입장에서는 당장 지출이 감소될 수 있다는 체감도가 높은 내용이 나오니 좋을 수도 있을 것이다.
4인 가족 생활비 많이 줄 듯
미리 가본 2009년..김과장의 하루
그럼에도 이번 '한미FTA'은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지는 몰라도 선진국의 조건인 '삶의 질'이란 관점에서는 어떨까.
삶의 질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국가의 역할이 중대하다. 한때 '작은 정부'가 유행이었지만 국민 대다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의 개입의 필수적이다. 그러나 FTA란 게 국가간 경제장벽을 없애는 것인데 그 말은 곧 국민경제나 생활에 대한 국가의 역할 축소와 연결된다. 선진국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회구조에서, 사회구조의 변화를 이끌 국가의 역할 축소는 우리가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는 여러 사회적 기제의 오작동이나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없는 자들에게는.
“한미FTA 최소한 중상급…서비스 개방됐으면 최상급”라는 기사에 보면 FTA교수연구회가 이번 한미FTA가 최상급이 안된 이유가 "의료와 교육 등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개방해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목표를 내세웠으나 협상에 반영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의료나 교육 등은 공공의 성격이 강한데 이 부분 조차도 개방하자는 말은 서민들에게는 고통이 될 수 있다. 미국같은 대자본의 우수한 기술이 국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려고 할까. 있는 자들은 삶의 질이 높아지겠지만 없는 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부자나라의 가난한 국민'이란 말이 있다. 일본을 뜻한다. 그런 일본도 사회적 안전망은 선진국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의문이 든다.
행정법학자가 본 한미 FTA 협정의 의미이란 오마이뉴스 글을 보면 이런 우려들이 존재하고 실제로 닥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종부세를 물렸을 때 있는 자들의 그 거센 반발을 보지 않았던가. 있는 자만 배불릴 가능성이 높은, 흔한 말이 되어버린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개념조차 없는 있는 자들의 배만 불릴 수 있는 한미FTA가 과연 국민 전체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대세라고 하지만 얼마나 많은 나라들이 미국과 FTA를 체결했나. 그렇다면 그게 대세인가.
한미FTA 체결 이후 중국이나 유럽에서 러브콜이 쏟아진다고 좋아들 하나 한국이 좋아서 그런 것일까. '만만하니까'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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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런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생각이 들지만 소위 '색깔'없는 정당들은 자기 목소리가 없어 보여 "말은 많으나 과연 정책적 지향점은 있는가"하는 궁금증이 든다. '정당은 지향점을 정책으로 표출하고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권력추구를 한다'고 정치학에서 배웠는데 우리나라 정당은 아닌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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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정치와 관련된 포스트는 쓰지 않았는데 박노자 선생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차이?'란 포스트를 읽고 한마디 하고 싶어졌다.
가끔씩 택시를 타고 기사분에게 물어보면 10명 중 7명 정도는 "노무현 XXX~~"으로 말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7명 중 5명 정도는 "나도 노무현 뽑은 사람이야..."라고 말한다. 물론 그들이 노무현을 찍은 이유는 가지각색이다. "변화가 필요해"와 같은 이유에서 "나 전라도 사람이야"이라는 이유까지.
노무현 정권이 힘을 못받고 쓰러지고 열린우리당이 분당까지 가는 이유는 분명하다.
박노자 선생의 글 중에 보면,
변화를 바랐던 이들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 그렇다고 기득권 세력에도 어필하지 못했던 노무현 정권,
실책이자 한계인 것 같고 그것이 정권실패의 원인으로 보인다.
'정책정당'을 내세웠던 우리당도 당내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분당 사태로 이어진 것도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성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진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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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찬반 관련해서 뭔가를 생각해보려고 해도 전문적인 내용도 많아
뭔가 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어제 한미FTA체결지원단 분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분들에게 개인적으로 궁금한 이것저것을 물어봤습니다.
그분들은 답답해합니다.
정부측의 논리를 설명하자니 거시적으로나 미시적으로 설명해야 되는데 사람들은 관심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하는 논리는 주제가 선명하고 사례들기도 쉬워 시민들에게 각인시키기 쉬워
상대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더군요.
지금 캐나다와도 FTA협상을 진행중인데 아무도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그 중 한분은 "아마도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이해득실을 떠나 반대논리를 강화하는 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한미FTA는 어렵습니다.
또 그게 우리 실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모르겠습니다.
또 그걸 시민 개개인이 왜 고민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가지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한미FTA는 결과는 단기적으로는 드러나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아무도 정확히 예상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아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대해
중요한 배팅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P.S. 마침 이정환 기자의 블로그에 한미FTA 관련 포스트가 올라왔네요.
참고삼아 링크겁니다.
한미 FTA :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물려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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